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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동생이었던 상대가 날 좋아한다는 걸 알고(지인 통해서 어쩌다 확인하게 됐어) 부터 좀 달리보였는데, 그 이후로 내가 좋아하게 됐단 말이지? 상대도 전과 달리 예쁘다거나 귀엽다는 말 하고 만났을 때 잘 챙겨주고 그래서 내가 만나자고 했단 말이야. 근데 상대가 사정 때문에 거절하고 따로 약속을 안 잡아서 이젠 식었나..하면서 혼자 우울해하다가 예전 1년치 카톡을 봤는데, 내가 얘 안 좋아할 때 진짜 아무 생각없을 때 오히려 마음있는 지금보다 막 편하게 뭐하자하고 별의 별 소리를 다했더라고ㅋㅋㅋㅋ 내가 같이 만나자고 한걸 호감으로 받아들이지 못했을 것 같아..근데 난 거절당했다고 생각해서 일주일째 연락을 안하고 있는데 어케 다시 말 붙여보면 좋을까ㅠㅠ 이대러 끝내긴 아쉬운데 상대가 워낙 소심한 편이라 절대 먼저 연락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만나면 또 엄청 다정하규 그래…짜증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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