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중소기업에서 3년 반정도 일했고 내년 4월에 리프레시 휴가 한 달(무급)을 쓸까 생각중이야! 리프레시는 딱 3년차 안에만 쓸 수 있어 (24.7~25.6 안?)
말그대로 리프레시를 하고싶어서 일주일정도 미국에 가고싶다고 요즘 생각중이었는데
문제는... 부모님이 이혼하실 것 같아. 아빠는 이미 2주 전부터 나가서 살고있고, 동생은 어학연수중(부모님 상황 모름), 나랑 엄마만 집에서 지내고있는데
오늘 엄마가 집을 내놨대. 나는 또 고민이 되는게.. 엄마랑 더이상 같이 살고싶지 않아. 그래서 독립을 할까 생각중이야
이런 상황에서 리프레시 휴가를 쓰는게 맞는건지, 그냥 돈을 버는게 맞는건지 고민이 돼...
근데 또 안 쓰고 계속 일을 하면 가정부터 근무환경까지 우울한 상황에서 우울증으로 도질까 걱정도 돼... 너네라면 어떻게 할 것 같아...?
부모님 이혼은 나한테 너무 치명적인 단점이 될 것 같아서 친구한테도 남자친구한테도 아직은 못 털어놓겠어
동생도 너무 걱정할까봐 말을 일부러 안 했어. 이렇다보니 나는 오히려 털어놓을데가 없고 엄마 아빠 사이에서 혼자 치이는 중이야ㅜㅋㅋ
실제로 아직은 이혼하지 않아서 말 안 하는 것도 있고... 그래서 익명의 힘을 빌려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