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마음 변한 것 같다며 카톡으로 이별통보
나도 자꾸 이렇게 지맘대로 구니까 지쳐서 안 붙잡고 헤어졌음
나도 회피형 고치라고 못되게 말하고 서로 안좋게 끝남
나는 조금 인간적인 정이 남아있고
오래 만났으니 헤어져도 만나서 헤어지는 게 예의라고 생각해서
전화로 안부묻고 만나서 얘기하고 싶다 함
남자는 자기 마음에 변화없고 전화로 끝내자고 함
그래도 내가 안 굽히니까 그새 연락하는 사람 생겼다고 함
환승은 아니고 본인은 헤어지기 전까지 나한테 한 게 모두 진심이었고 떳떳하대
진짜 새로운 여자 생긴 거 맞는 것 같음? 8년 만났는데 2주만에 새로운 사람이랑 연락하는 게 환승 아님? 너무 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