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이런 성향 가진 사람들이 진짜 불행한 것 같음

개인주의 성향 가진 사람들

내가 공동체 주의에 군대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이었으면 이 나라에 사는 게 더 편했을 듯

[익인1]

나 개쌉개인주의자라 넘힘득다

[익인2]

ㅇㅈ 난 단합 회식 엠티 이런거 다 싫어해서 힘듦

[익인3]

ㄹㅇ 새로 입사한 회사에서 여름 겨울마다 어디 펜션 빌려서 워크샵 간다는 얘기듣고 걍 그자리에서 혀깨물고 죽고 싶었음

[익인3]

차라리 100명 넘고 이런 회사면 그런델 가도 어찌저찌 살아는 갈텐데 20명뿐이라 진짜 죽고싶었음

[익인4]

나다

[익인5]

나다

[익인6]

근데 갈수록 개인주의 되고 있긴해 나두 이게 맞다구 생각..

[익인7]

우리나라 그래도 난 좀 개인적이라고 생각함... 미국 이런데는 파티 무조건 열리고 파트너도 거의 필수적으로 데려와야됨 ㅋㅋ ㅜ

[익인8]

그래새 억지로 밝은척 하는 중 ㅠ

[익인9]

그런데 이런건 외국이 더 심하지 않아??

[글쓴이]

외국은 잘모르겠는데 우리나라가 공동체 주의가 심한 건 맞다고 생각해

[익인10]

오히려 개인주의 성향이면 사람 땜에 상처 받는 거 별루 타격 안 받을 거 같은데
개인주의 성향인 사람들 뭔가 안정적이고 더 일 잘하는 느낌..

[글쓴이]

사람 때문에 상처받는 게 아니라 공동체 주의가 심한데 그게 안맞아서 스트레스 받는 거
누가 하면 너도 해야 하고 다들 하겠다는데 안한다 하면 이상하게 보고 눈치봐야 하고 이런 것들이

[익인11]

나 진짜 개인주의자야,,,, 남이랑 밥먹는더 힘들어해 ㅠ

[익인11]

근데 성격은 이따구라 일은 잘해서 사람들이 놀아주긴해 ㅋㅋㅋ

[익인12]

진짜 너무 힘들어,,,

[익인13]

나 한국 특유의 회식문화 술자리 인맥자랑 인간관계 이런거 개싫어하고 개불편해 그리고 다들 하는데 넌 왜 안해? 넌 왜 빠져? 이런 식으로 눈치주고 꼽주는것도 개싫음 그냥 남한테 신경 끄고 서로 해야될 할 일만 딱딱 하고 진짜 일적으로 필요한 딱 그정도의 관계만 맺고 각자도생 했으면 좋겠어

[익인14]

진짜로... 엠티 워크샵 이런건 말할 것도 없고
서로서로 눈치주는 오지랖 문화가 제일 스트레스 받음.. 근데 외국도 서로간의 관계를 중요시해서 사회 나가면 우리나라만큼 프렌들리 친화성 더 중요시하기도 함 거긴 ㄹㅇ 초면인데 스몰토크하고 그래서

[익인6]

근데 쫌 느낌이 달라 관심 없고 다 개인주의적인데 친절하지 근데 우리나라는 일단 정 문화... 유교주의에 집단주의여서 약간 느낌이 다른듯...... 먼가 외국에 살면 살수록 사람들 진짜 개인주의적이다 느낌

[익인14]

그건 맞음 외국은 그냥 거슬리지 않는 선에서 서로 인사하고 사람들이 밝은 느낌인데 한국은 ㄹㅇ 걍 오지랖임 정으로 포장하지만 더 깊은 개인 프라이버시와 취향의 영역까지 지 기준으로 재고 간섭하려고 듦....

[익인6]

ㄹㅇㄹㅇㄹㅇ 진짜 걍 가족 학교 지역 이런게 우리나라 스몰톡 기본 베이스인게.. 근데 또 막상 일 커지면 나서서 도와주는건 유교 국가들이다 뭐가 나은지 알 수가 업스ㅋㅋㅋㅋㅋㅋ

[익인15]

서구권은 막상 도와줘야할땐 진짜 망설임 없이 도와주는데 한국은 정작 그때는 다들 밍기적밍기적 걍 너무 극혐

[익인6]

15에게
오 그래? 난 오히려 진짜 도와줘야 할땐 한국 중국 이런 얘들이 많이 도와줬는데.... 캐나다 살았는데 이런 순간순간에 진짜 나라에 정털렸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