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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21l
이 글은 6개월 전 (2024/12/20) 게시물이에요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진짜 아니다 싶을 때 바로 헤어질 걸 그랬어
바람은 아닌데 그냥 바깥으로 흥미가 생겼어
이직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꾸미고 뭐 하고
그러더라고.. 근데 나는 그 모습이 꼴사납고..
아무튼 내가 신경쓰는 여자가 있는 무리에서 술 마시고
보내기 싫었는데 너무 집착 같아서..
그렇다고 갠톡을 하고 뭐 하는 건 아닌데
애인이 거슬릴 짓을 해서 엄청 서운해하고 울고
그랬거든.. 그래서 내가 힘들어서 좀 버티다가 헤어지자고
이야길 했고.. 근데 잡더라고 그래서 아직 좋아하니까
나도 그냥 지나갔는데 어제 애인이 자는데
‘나 좀 무뎌진 거 같다, 너를 안 좋아하는 건 아닌데 익숙해
져서 무뎌졌고.. 너가 엉엉 우는 모습이 안타깝다..
내가 잘못 했지만 결국 단톡도 나갔고 아무 일도 안
생겼는데 왜 헤어지자고 하냐’ 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미안하다, 나는 정말 힘들었고 질투가 많으니까
그랬는데 오빠가 처신을 잘 해서 고맙다’ 했는데
애인이 만나기는 하지만 이건 아니다 싶으면 정리 하자고
그러더라고 본인한테 시간을 좀 주라고..
난 이 대화를 하면서 애인의 마음이 적다는 걸 느꼈고
이게 정말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는 관계가 맞는지
지금 헤어져야 하는 거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고..
이게 나 혼자 하는 사랑인가 싶기도 하고
스킨쉽은 하는데 약간 불편해 하더라… 뽀뽀도 안 해주고
하 정말 힘들어 얘랑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나만 좋아했나봐 근데 그러긴 했어.. 내가 너무 좋아했어


 
익인1
뭔지 알거같아 마음 계속 불편해지는 … 나만 갉아먹게 되고 너무 좋아하지만 나중에 더 상처받지 않으려면 쓰니도 정리하는게 좋을거같아
6개월 전
글쓴이
지금 같이 살고 있어서.. 남친은 1.1일에 나가기로 했어.. 근데 그전까지 남친이 사랑 안 하는 건 아니지만 덜 사랑해주는 모습을 어떻게 보고 이주를 버텨야 할 지 모르겠더라..
6개월 전
익인1
나같으면 억장 무너질거같아.. 힘들겠다 쓰니야 …
6개월 전
글쓴이
남자친구의 말에 의미를 모르겠어
지금 헤어지잔 건 아니지만
우린 만날 수 없다라고 이야기 하는 건가? 나 진짜 죽을 거 같아
둘다 나이가 있어서 난 얘랑 결혼도 하고싶단 생각 했는데..
남친은 일 나갔고 난 편입생이라 방학

6개월 전
익인1
일하러 가면 혼자 있어서 더 부정적이게 생각 들겠네 그래도 밥 같은건 잘 챙겨먹고 있어?
6개월 전
글쓴이
1에게
아니 밥은 안 먹히고 그냥 운동하고 공부 하고이써 … 할 건 해야할 거 같아서 근데 너무
힘들다

6개월 전
익인1
글쓴이에게
그래도 밥 조금이라도 챙겨먹어 그래야 나아질 힘이라도 생기지

6개월 전
글쓴이
1에게
둥아 너무고마어.. 너가 이야기를 들으니까 대화하는 거 같아서 많이 괜찮다..

6개월 전
익인1
글쓴이에게
힘들면 댓글 달아줘 들어오면 확인하고 댓글 달게~ 무슨 마음인지 알겠어서 더 위로해주고싶어!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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