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금방 끊음!
엄마가 알면 난리나는데 아직도 비밀로 하는 중.
근데 충격인 게 여태 내가 우물안 개구리였을지도 모르는데
중학교 2학년인 여자애도 담배 피더라
병원에서 미성년자는 담배 구입 금지라서 그 애가 아저씨들이나 언니들한테 간식이랑 담배 바꾸자고 함
그러면 그냥 바꿔주고 누가 외출하는 날엔 여자애가 돈 주면 그 외출하는 사람들이 담배 2~3갑씩 사다주더라
걸릴만한데도 안 걸리는 이유가 옷 속에 꽁꽁 숨김..
외투까지 검사는 안한다고 하더라고
그만큼 환자들을 믿는데 이걸 좀 악용하더라..
반입금지인 물건들도 갖고 들어옴...
뭐 나도 할 말 없는 게 보고도 걍 모른 척 넘어갔어
반입금지 물건들은 걸리면 바로 간호사실로 갖고가거든..
아 얘기가 딴데로 샜네
무튼 나도 담배 구맨 안했고 아는 언니들이 매번 한개씩 줘서피우다가 목이 너무 아파서 안 펴
진짜 몸에 안 좋은 건 안 하려고..
배워도 좋은 거 없더라..
스트레스는 약간 풀리긴 함
다시는 안 펴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