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나 내방도 잘 안치우고 내 몸뚱아리만 씻고나감
공용거실이나 화장실은 청소하는데 내방만 귀찮아 ㅋㅋㅋ 돼지우리는 아닌데 잔잔바리로 물건들이 나열되어있음 뭐라하는사람이 없으니깐
그리고 자취도 안해보고 본가밑에서 29년 살아서
지금도 엄마가 아침에 주스갈아주고 영야제 챙겨주고
몸만컷지 정신적으로 미성숙함 아 물론 물질적으론 독립해서 집에 생활비도 꼬박 드림
근데 결혼하면 내 가정이 생기는거고 내가 우리 엄마처럼 나머지 식구들을 챙겨줄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듦
상대가 나한테 서운하게 할 수도 있는건 솔직히 그런것 보다는
내가 희생을 많이하고 이기적으로 안하고 요리도 나 먹고싶은거 말고 남편이나 애기들 먹고싶은거 하고
평생을 양보하고 살수있나 의문임
그래서 결혼이 더더욱 망설여지는거같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