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우울증 있어서 나한테 매일 그 관련해서 연락했고 좀 심했어ㅠㅠ 1년정도 받아주다가 못하겠어서 잠시 연락 안했어 답장 늦게보낸다거나 이렇게
그때 난 취준생이었고 준비하던 것도 있었는데 중요한 면접 전날까지도 그러더라..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는데도 그랬어 병원도 같이가줬고
지금은 나아졌는지 좀 덜한데 종종 그런 뉘앙스의 이야기를 하거든? 이럴 때마다 고민돼 앞으로 안 만나야 할지.. 일반적인 친구면 손절하겠는데 어릴 때부터 친했던 친구고 그 전까진 정말 잘 맞았고 괜찮은 친구라고 생각했어서 고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