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되게 열심히 살았어.
열심히 공부해서 꽤 괜찮은 대학도 왔고..
좋은 친구들도 사귀었고 .. 취미도 있긴해
근데 내가 남은 생을 살아야할 이유가 뭐지?
당장 우리 아빠만 봐도 열심히 공부해서 얻은건 본인을 위해 제대로 한번 써보지도 못하고 가정을 위해 쳇바퀴 굴리듯 30년째 똑같은 일 반복하는거. 6시 반에 칼같이 일어나 8시까지 출근.. 집에오면 9시... 그리고 반복.
결국 내가 이렇게 대학을 졸업해서, 직장을 갖고.. 얻는게 뭘까.....? 뭘위해사는걸까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