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진짜 무식하다고 생각되는 것 중 하나가

성병을 생각하는 자세

성병 걸리면 문란하다 생각하는 거나 검사 받는 거 자체를 기분 나빠하거나 넷사세라고 뭐라 하는 거 등등 진짜 이 부분은 진심으로 무식하다고 생각함..

[익인1]

다들 인식이 관계 하다가 성병 걸린줄 알더라

[익인11]

관계 한 적 없는데 걸리는 성병도 있어..?

[글쓴이]

있어 근데 확률이 낮긴 하지

[익인11]

헐 그건 무슨 성병이야

[익인2]

성병 걸리면 문란한게 아니고 문란하면 걸리기 쉽다 생각하지

[글쓴이]

그것도 사실 무식하지 걍 한번의 경험으로도 걸릴 수 있는 게 성병인데 그리고 성병 걸리면 문란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되게 많음

[익인2]

한번으로도 걸릴 수 있으니 문란하면 걸리기 쉽다 생각하는게 뭐가 무식한거지? 스스로 확률을 높이는 건데

[글쓴이]

그냥 한번으로도 걸릴 수 있는데 문란하면 걸리기 쉽다 이런 인식 가지면 성병 걸렸다는 거 자체만으로 문란하다 생각할 수 있으니까 그런 사고 자체가 좋은 게 아니라고

[익인2]

둘은 전혀 다른 얘긴데 희안한 논리의 비약이네

[글쓴이]

2에게
응 그래

[익인13]

와우 댯글로 완성되는 글

[익인3]

성교육도 제대로 안 시키는 나라한테 뭘 바래

[익인4]

임출육 교육도 1도 안되어있는데 모 새삼..

[익인5]

약간 성적인거 관련해서 쉬쉬하고 성교육도 제대로 못받고 그런걸 수치스럽고 창피하다고 생각해서 그런듯 약간 어린 여자애가 산부인과 이런데가면 무조건 안좋은쪽으로 생각하고

[익인6]

한국 참 막혀있음 ㄹㅇ 안타까울정도로

[익인7]

다 떠나서 그렇게 생각하면 나중에 본인이 걸리게 됐을때 자기혐오 심하게 빠질거같은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음

[익인8]

가다실부터 다 필수로 접종햇으면 좋겟음

[익인9]

나는 잘 몰라서… 성매매처럼 그런 불법적으로 관계 맺고 그걸 다른 사람한테 옮겨서 거의 걸리는 거라 생각했는데…

[글쓴이]

내 친구는 첫 애인한테 옮았었음..

[익인9]

그 애인도 첫 관계인데 걸린거야??

[글쓴이]

그럴 확률은 좀 적겠지

[익인9]

여러 케이스 보면 남자친구가 여러 경우를 통해 걸리고 여친한테 옮겨서 여자가 많이 힘들어 하는데 남자는 난 아니다 의심하지 말아라 이런 경우를 꽤 봤어서…

[익인10]

뚱뚱해서 생리대 대형 쓴다고 생각하는 애들도 있는데 하물며 성병은.. 성교육 똑바로 하려고 하면 민원 들어온다는 거 보고 글렀다 싶었음

[익인12]

여기 몇몇 댓글만 봐도 답 나옴 ㅋㅋㅋㅋㅋㅋㅋ
성병있는 애인이랑 해서 걸려도 문란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