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돼서 연애 한번 해봤고 그마저도 꽤 됐다더라
근데 내가 했던 나의 기본정보들을 기억 못할 때가 많은데 관심없는 건가..?
내 고향이 어딘지, 싫어하는 음식이 뭐였는지 이런 것들
한번은 내가 장난식으로 삐진 척했는데 (이거 전에 말했던 건데 데자뷰냐구~~~ 이렇게 한번만 말하고 넘김 여러번 말하면서 물고 늘어지진 않았어) 자기가 학생 때 운동하면서 맞으면서 자라서 그렇대 (상대가 학창시절 좀 격정적인 운동선수 준비했었음)
이거 말고 다른 건 다 관심있어보여. 그냥 섬세함 부족인가? 이젠 걍 내가 했던 말 기억 못해도 아무 말 안 하고 처음 말해주는 것처럼 다시 말해주는 중
그냥 관심없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