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하고싶은데 이 상태라면 버텨? 슬슬 퇴사준비해?

거리멀고 근무시간 긴게 단점이긴함...

사람들은 무난하긴한데 일할때 다들 예민하긴해

사소한것도 내가 신입이라 매번 혼나

다른사람들이 실수하면 그럴수있지~ 이러는데 내가 실수하면 계속 자잘하게 혼나ㅠ..

이제 3개월차인데 아직도 모르냐 이런식으로 혼나

쉬는시간없고 일이 좀 힘들어서 몸 안좋아지는것도 느껴짐

그만두면 계약직 하거나 뭐할지 모르는 상태이긴해

[익인1]

정 이직하고 싶으면 다니면서 준비 ㄱ 내년 경제도 어렵다는데 그리고 신입때는 칭찬 안 받지 ㅜ 나도 3-6개월에는 우중충했음 .. 어디든 들어가면 1년은 있어야 좀 아는 수준 될까말까니까 그런건 제외하고 굳이 따지면 거리 먼게 흠이긴하겠네

[글쓴이]

처음부터 이거 왜 모르냐고 혼나면서 배우긴했거든.. 내가 당당한 성격이 아니고 할말없어서 그냥 넵 이러면 그거가지고도 혼나고 꼬투리잡혀서 뭘해도 혼나니까 더 소심해지더라고..

[익인1]

그때 혼나면 내가 부족해서 혼나는구나 하지 1-2년뒤에도 혼나면 자괴감 대박이여.... 신입때 굴러야 나중에 혼도 덜나! 누가 괴롭히거나 너무 힘든 경우를 제외하고는 1년 다니고 퇴직금 나오게끔하는게 낫다. 나는 1년되기 전에는 심지어 왕따인건가 이런 느낌도 받았었음 지금은 그런게 문제가 안돼. 아마 지금 나가면 당장 스트레스 상황에서 벗어나니까 좋겠지 그럼 이직 준비하고 퇴사하라규

[익인2]

신입이라 힘든거면 1년 버티는거 추천함. 어딜가나 지금이랑 똑같이 느껴질 확률이 높으니 버텨봐

[글쓴이]

일단 사람이 힘들게 느껴지는건있어..
쉬는시간없이 계속 뛰어다니고 무거운거 드니까 몸이 많이 상한 느낌...?일하면서 잘안맞다는 생각도 들어서 이게맞는걸까싶긴해

[익인2]

첫직장 8년 다니고 같은 직종으로 이직했을때 또 적응하려니 아무리 전보다 더 일이 줄어들고 쉬워졌어도 몇달 걸리더라고 그리고 나서 완전 다른 직종으로 이직했는데 역시나 적응하려니 일년쯤되니깐 좀 알거같더라. 지금 완전 새로운 곳에서 날 뽑아준 이유가 전 직장들 오래다녀서 성실함은 증명됐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나도 첫직장이 너무너무 힘들었었는데 그거 참고 버텼더니 딴 거지같은곳 가도 이정도면 뭐… 이런 생각들어서 다니게 되는거같아. 물론 죽을만큼 못다닐 정도면 그만 두는게 맞는데 그냥 일이 적응 안돼서 그런거면 삼개월은 정말 갓태어난 삐약이 같은 느낌이라 말해주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