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인데 일을 너무 못해서 퇴사하고 싶어...

입사한 지는 8개월 정도 됐어

사람들도 너무 좋고

워라밸, 복지, 연봉 다 너무 만족스러운데

딱 한가지 ,,, 내가 일을 너무 못해 ㅠㅠ

공대생인데도 서류나 문서작업이 엄청 많은 편인데 잔실수를 꼭해ㅠㅠ

이게 내가 노력을 해서 될 거 같지도 않고

나에겐 너무 어려워..

사수님도 처음에는 잘 참으시다가

요즘은 좀 더 꼼꼼히 봐달라는 피드백도 받았어ㅠㅠ

이런 이유로 퇴사하는 건 좀 오바야..?

[익인1]

내가 일 못해서 자괴감들어 퇴사했었는데 다는 회사가도 달라지는 건 없더라 근데 나는 시간이 해결해줬어

[글쓴이]

벌써 8개월이나 됐는데 어떤 식으로 시간이 언제쯤 해결해줬어,,,,,,?

[익인1]

나는 6개월쯤부터 감이 생기긴했어...근데 내가 그런 사람인 걸 그냥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 사회는 워낙 다양한 사람들이 많으니까ㅜㅜ일할 때 계속 반복되는 실수는 또 반복 안 하려구 들여다보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하는지 내용정리하는지 보고 내걸로 만들어보려했어

[익인2]

아예 직종을 바꾸려는게 아닌이상 사람들 괜찮으면 그냥 다니라 하고싶음

[익인3]

이건 시간이 해결해줘..누구나 다 그래ㅠ정도의 차이일뿐 나도 그랬음

[글쓴이]

나는 좀 오래다녔다 생각했는데도 바뀌는게 없어서 ㅠㅠㅠㅠ

[익인3]

한 1년 넘어야 아...이제 좀 알겠다! 싶어

[익인3]

나보다 오래 다니신 분들도 신입때 면담까지갔었대ㅋㅋㅋ자기 너무 못해서 그만둔다고ㅋㅋㅋ근데 이젠 개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