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75l 1
고민(성고민X)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초등학생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기초생활수급자긴 했지만. 분명 중학생때까지만 해도 전교 5등안에 항상 들고, 꼭 대단하진 않아도 공부 열심히 해서 괜찮은 대학이라도 가면 평범한 회사원이 되서 남들처럼 살아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고등학생이 되기 전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 때 부모님은 이혼에 정신병으로 입원하시고, 기초생활수급자에 파산까지 하게 되서는 고등학교도 인문계가 아닌 전액 장학금 지원해주는 특성화고로 가게 됐어. 거기서도 공부는 나름 잘했지만 워낙에 적성도 안 맞고 스스로도 힘들어서 결국 취업에 실패했고, 그 이후로 우울증도 생겨선 22살이 된 지금까지 아직도 무직백수에 아무것도 없는 쓰레기가 되있더라. 


매번 과거를 생각하고 이때 내가 이랬으면 과연 아직도 이러고 있을까? 내가 그대로 공부를 했으면 지금 행복했을까? 같은 생각들이 항상 자기 전에 떠올라. 나랑 성적이 비슷했던 애들은 대부분 학교도 잘 갔고 아무 고민도 없이 잘 살고 있는데. 나는 왜 이러고 있을까...? 너무 힘들고 가슴이 답답해. 내가 이렇게까지 쓰레기일줄도 몰랐고, 맨날 밥이랑 돈만 축내는 사람이 된 것 같아서... 그냥. 죽어버렸으면 어땠을까? 중학생 때 자살시도도 했었는데, 차라리 그때 그냥 눈 딱 감고 죽어버렸으면 이런 고민을 안하고 있지 않았을까. 너무 괴롭다 그냥.



 
익인1
지금이라도 다시 일어설수 있어!
2개월 전
익인1
아무래도 거쳐온 과거가 힘들고 괴로워서 혼자 감당하려니까 많이 벅차서 바른 판단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내몰아져있었던 것 같아.
2개월 전
익인1
22살이든 23살이든 아직 20대이면 충분히 대학 가고도 남아.
2개월 전
익인1
지금까지는 힘든 일들은 잠시 잊고 앞만 보면서 긍정적인 면만 보는 게 좋을 것 같아.

짐이 너무 무거우니까 앞으로 나아가기 힘들어

2개월 전
익인1
돈 모아서 하고 싶었던 일은 없어?

어디 여행을 간다던가 예쁜 동네에서 살고 싶었다던가.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고 싶었다던가!?

2개월 전
글쓴이
1에게
답이 너무 늦었네... 그런 생각은 해본 적 없어. 지금도 돈 모으기는 커녕, 매번 부모님이 빌려달래서 옷 같은것도 잘 안사고. 그냥... 뭐라해야되지. 하고싶었던건 생각이 안 나네.

2개월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아니아니 당장 돈벌 능력이 없으면 자식이 부모님 도움을 받는건 당연하지??

2개월 전
익인2
익아 지금 22살인거야? 일단 내눈엔 진짜 뭐든 할 나이로 보여. 나는 22살때 첫 대학가고 욕심있어서 25살때 또 대학 감! ㅋㅋㅋㅋ 우울증도 앓아보고 ~ 히키생활도 해보고 조울증으로 살자시도도 했었는데, 22살이면 진짜 정말 다 할 수 있는나이야. 너먼저 살아야지. 다끊어내고 도전해보자. 알바부터 시작해
2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160에 54가 날씬이라고 생각해..??537 03.11 16:1863024 0
일상와 신부 춤 추는 거 여론 진짜 안 좋구나492 03.11 15:3699185 0
일상97-98익들 지금 중학생이랑 사귀라고 하면 사귀기 가능함?130 03.11 19:049365 0
야구기롯삼한 동반 승리의 날69 03.11 16:5514500 0
간단하게 타로 봐줄게~133 03.11 21:292347 1
이성 사랑방/연애중 애인이 외모지적했는데7 03.11 23:09 74 0
아니 진상들 하나같이 인상 개 더러움12 03.11 23:09 70 0
잘생긴 양아치상 vs 잘생긴 정석상 03.11 23:09 24 0
직장에서 약은행동하면 다 뒷말 나와? 3 03.11 23:09 25 0
나 봐줄 촉인이나 타로익 없을까..3 03.11 23:09 54 0
얘들아 쌍수하면 앉아서 자야더ㅐ..? 11 03.11 23:08 85 0
어제 저녁에 먹은 보쌈 내일 도시락으로 가져가면 상할까?1 03.11 23:08 16 0
아니 쿠팡 이시간에도 배송하는구나4 03.11 23:08 23 0
나 다이어트 정체기 왔는데 걍 낼 편하게 먹을까봐ㅠ1 03.11 23:08 22 0
나 이거 겸업으로 해당 되는거야? 03.11 23:08 18 0
다들 화농성 여드름 있을때더 약알카리 폼클? 아니면 밀크로 씻어? 03.11 23:08 14 0
나 인생 안 망했다고 말해줄 수 있어?14 03.11 23:08 269 0
어제 마감인 공고 어제 이력서 냈는데 오늘 미열람이거든 ....1 03.11 23:08 24 0
피노헤어팩보다 좋았던 트리트먼트 추천해줄익? 03.11 23:08 10 0
이번생리미쳣다 03.11 23:08 57 0
죽는게 무서워 9 03.11 23:07 27 0
럽미랔유듀 럽럽럽미랔유두2 03.11 23:07 67 0
친구랑 오랜만에 통화 했는데 기분이 너무 안좋아 03.11 23:07 25 0
여익들 중에 결혼하고 가장이 되고싶은 사람 있어?2 03.11 23:07 23 0
골목길 걸어가면서 길담은 진짜 아니지 않니? 03.11 23:07 11 0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