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친구 사이에 서운해?

작년에 친한 친구가 할아버지 상 당하셔서 톡으로 모바일 부고장 받고 부조하러 감

며칠 전에 내가 할머니 상 당하셨는데 그 친구랑 전화하다가 자연스럽게 얘기가 나와서 오늘 장례 치르러 간다 말하게 됨

그 친구는 괜찮냐, 잘 보내드리고 오라고 함

그리고 그 다음 날 그 친구가 단톡에 야 둘 중에 내일 콘서트 갈 사람???? 이케 톡 왔는데 서운+기분 나쁨

물론 내가 뭘 바라고 한건 아니지만 난 그래도 친한 친구니까 간 건데 좀 서우냉 . . . 그냥 조부모 상인데 굳이 서운해 할 필요는 없는걸까

[익인1]

장례 치르러간다 말 한 다음날 저 톡 왔다구? 에바 맞다

[글쓴이]

엉 🥲..

[익인2]

난 조부모님이랑 딱히 친근감 없는데도 좀 그렇긴할듯

[익인3]

바란 적 없어도 친한 친구라면 당연 서운함…

[익인4]

와... 나였으면 진짜 서운했을 것 같아

[익인5]

난 별 상관없는데 서운할수도 있긴함
그 친구도 딱히 도덕적으로 잘못한게 아니라고 봄

[익인6]

으엥(ᯅ̈ )..아무리 할아버지더라도 장례식 다녀온 내친구한테 콘서트 갈사람 이런 카톡 안보냄

[글쓴이]

거기서 기분 팍 상해버려🥲😱

[익인6]

상할만한데? 에반데? 별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