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모쏠 탈출하고 첫 연애야
이전에는 썸 타보긴 했지만 깊게 만나는 건 처음이라 나도 내가 낯설어
애인이 서운하게 하면 그 자리에서 삐지는데
이유도 말하긴 해 너가 ~~해서 그랬다. 그럼 애인이 사과하는데 사과를 들어도 마음이 바로 풀리지는 않아
말로는 괜찮다고 하면서 꽁기함이 있긴 해
그 상태로 냉전이 하루 정도 이어지고 연락도 다 하지만 말투나 행동이 차갑긴 한가 봐
나 혼자 서운한 행동에 대한 합리화, 잊혀짐이 지난 후에 그 사건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하고 퓰리는 패턴인데
애인는 그 자리에서 바로 이야기하고 풀어야한다 주의이고 나는 그래도 사건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당장 모든 이야기를 하는 건 생각정리가 안되고 감정이 앞선다 주의야
이것만 보면 나 회피형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