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년차고 입사부터 지금까지 쭉 내 직속 사수님이신데 부장님이 장기 출장이라 크리스마스, 연말 다 다른 곳에서 보내시게 됨.
오늘 미리 인사 드리는데 출장 때문에 선물을 준비를 못했는데 어쩌냐? 이러셔서 에이~ 괜찮아요! 하고 잘 퇴근했음.
근데 과, 차장님들 사이에서 '괜찮아요'라고 하는 게 내가 부장님이 준비해주시는 게 맞지만 못하신 거 제가 봐드릴게요~ 이런 뉘앙스 아니냐고, 거기서 제가 드려야죠 나 아님 그런 게 뭐가 필요하냐/중요하냐고 했어야하는 거 아니냐고 말이 나왔대
나 진짜 넘 어이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