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스무살인데 애인은 직장을 다녀
그런데 이번 크리스마스이브, 당일 이틀 다 애인이 12시반부터 9시반까지 일을 해서 당연히 어디 놀러가지도 못하고 나 혼자 있어야되거든?
어쩔 수 없는건 알지만 좀 외롭고 심심하잖아.. 때마침 친구가 에버랜드 가자길래 오랜만에 가고싶어서 애인한테 솔직히 좀 쓸쓸해서 크리스마스날 갔다와도 되냐고 물어봤어
그랬더니 내가 뭐 그렇게 일하고싶어서 그러는줄알아? 되게 불만있는듯이 말한다 어쩌구 하면서 갑자기 화를내는거야 난 간다고 통보한것도 아니고 가도되냐고 물어만 본건데
그래서 다들 나가서 놀때 혼자 집에 있으면 외로운 감정이 들 수도 있지 왜 그렇게 화를 내냐고 하니까 이해 안된다는듯이 내일 다시 얘기하재
이게 내가 그렇게까지 잘못한거야? 난 이해가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