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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박살남 삼촌이 외할머니집 사람들 다 반대했다는데 재혼하셔서 할아버지는 어쩔수없이 이모들 몰래 돈주려고... 소 파셨는데 8마리에서 4마리정도 팔다가 아까가니깐 나머지4마리도 다 파셨다고... 이모가 엉엉울면서 아빤 어떻게 살려고 저자식한테 다주냐고 다시 물리면 안되냐고 무릎꿇고 난리나서 생신파티 못하고옴... 친척동생들이랑 땀 흘리면서 마당에 덩그러니 서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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