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외모수준 판단하는 방법이 뭘까?

요즘따라 내가 너무 못생긴 것 같아.. 원래 나 나름 예쁘네~ 하면서 살았는데 어떤 오빠를 짝사랑하게 됐거든? 그 오빠는 키도 크고 훈훈한데.. 그에 비해 나는 못생겼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 그 오빠는 나 절대 좋아할 일 없을 것 같고.. 이게 짝사랑 때문인지 이제서야 자기객관화가 된건지 모르겠어

여자한테만 둘러싸여 살아서 남자랑 접점도 없었고 20살부터 장기연애 1번 해본게 다라 남자들이 나를 봤을 때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어 하..

자기 외모수준 어느정도인지 아는 방법 있을까? 적어도 남자가 봤을 때 평타치는 수준인지는 알고 싶어서 글 써봤어

[익인1]

남자 입장에서 같은 외모라도 자기 취향 + 화장법 + 옷스타일 + 행동
여러가지를 하나로 합쳐서 판단하다보니 외모가 어느 정도다 딱 줄세우기가 애매해

[글쓴이]

관심 없던 여자가 대시했는데 평범하게 생겼으면 한번쯤은 밥 먹어볼 것 같아?

[익인1]

음... 이것도 스타일마다 다르긴한데
나는 아예 관심 밖이고 절대 안사귈 거 같으면 안먹는데
뭔가 매력이 하나라도 있으면 친해지면서 판단해 볼 거 같은데?

[글쓴이]

혹시 연하 아래로 몇살까지 괜찮아?

[익인1]

뭔가 딱 몇살이다가 중요하기 보다 생각이 너무 애 같으면 여자로 안느껴 질 거 같아
아니면 대학원까지는 괜찮은데 학생이면 좀 애매할 거 같아

[글쓴이]

1에게
남자가 31살 직장인이고 나는 27살 취준생이야..

[익인1]

글쓴이에게
음..... 나이차이는 괜찮은데 취준생인게 좀 사바사다
31살이면 어느정도 자리 잡기 시작했을 텐데 취준생 만난다고 하면 고민은 될 듯..?
너가 미래에 대한 비전이나 목표가 확실해야 할 거 같은데

[글쓴이]

1에게
임용고시 준비중이야 교사로 사는게 내 꿈이라..! 넘 별로로 보이려나

[익인1]

글쓴이에게
그런거면 상관 없을 거 같은데? 뭔가 생각없는 애처럼만 안보이면 돼
임용고시 핑계되면서 놀거나 그런 이미지로만 안보이면 상관 없을 거 같은데

[글쓴이]

1에게
그런 스타일은 아니긴 해..! 미쳤다 생각하고 주말에 밥 먹자고 해보려고 하는데 좀 부담스러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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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는 27살 그 오빠는 31살! 근데 나는 취준중이고 그 오빠는 회사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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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같이 운동 다녀! 친하지는 않고 인사만 하는 정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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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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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