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는 진짜 나이스하거든? 잘생기고 성격좋고 화는 안 내는데 자기 할말은 하고 일 잘 하고 그래서 아 나도 저런 사람되고싶다 나도 저사람에게 좋은 동료로 보였으면 좋겠다 정도의 호감이었는데 업무용 메신저말고 카톡으로 메세지 보내기 시작하면서.... 뭔가 애매해졌어ㅠ 이 사람이 나랑 무슨 대화하고 싶은건지 모르겠고 사적연락 하다가 잘 안 되면 이 사람이랑 나랑 원만한 동료로 돌아갈수는 있는건지 이전처럼 편하고 호감있기보단 뭔가 피하고 싶고 불편해졌어... 어제저녁에 오늘 뭐하냐고 약속있냐고 물어보는것도 저녁먹는척 그대로 답장 안 하고 잠수탔는데 내일 얼굴은 또 어떻게 봐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