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육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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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데려옴 개빡친다 나가서 놀라니까 둘다 개념 없네

[익인1]

엥 엄청 불편할듯 뭐야... 생각이 없나

[글쓴이]

하 몇달전까지는 맨날 오다가 요즘 좀 안오나 싶었더니 스멀스멀 또 ㅊ오네... 화나는거 내가 예민한거임?

[익인1]

ㄴㄴ 예민한거 아님 걔네가 생각 없는거 혹시 혈육이 돈이 없니?... 돈아끼려고 집에 데려오나 싶네 근데 같이오는 애인도 정상적인 사고방식은 아닌듯;

[글쓴이]

걔 여친도 내가 싫은티 맨날 내는데 모를리가 없잖아...? 근데도 오니까 무시하는건가 싶어서 열받더라 둘다 돈없을걸? 맨날 집오면 엄마돈으로 배달시켜서 ㅊ먹음

[익인1]

돈없어서 염치없어도 데려오는듯 애인은 좋다고 따라오고... 얼른 독립하라해야해 그건
너무시하는거보단 둘이 돈없어서 같이 있을수있는 공간이 집뿐인가봐

[글쓴이]

1에게
계속 우리집 와서 밥먹고 씻고 ㅊ하는거 꼴보기싫당... 쟤 우울증이라 독립하는때까지 꽤 걸릴듯 전에는 자취 시켜달라고 졸랐었어

[익인1]

글쓴이에게
우울증 흠 ... 혈육이니 더 착잡하겠다 아마 돈좀 생기고 그러면 좀 덜할거야

[글쓴이]

1에게
빨리 집 나갔으면 좋겠어 그때까지 데려올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