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345l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애인이랑 3년 넘게 만났고, 오늘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내가 처음으로 꺼내봤어
결혼한다면 나랑 할 것 같다는 생각은 했고 주변에도 그렇게 말하고 다니지만 나에 대한 확신과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대
지금은 서로가 좋고 싸우기 싫으니까 다 맞춰주는 거라면, 결혼은 평생이니까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했어
그래서 ‘너 아니면 안될 것 같어’ 하는 마음이 없냐고 물어보니까 그런 마음은 일시적인거고 결국 없어지는 마음이래.. 그런 사람을 이때까지 만나보지 못한 거 아니냐고 물어봤는데도, 그런 사람은 없고 너랑 헤어져도 그런 사람은 못만나는 걸 확신한대.. 나는 그런 사람을 원한다고 하니까 그럼 정말로 본인은 아니래. 내가 어려서 그런 사랑을 찾는 거고 찾아보면 알거래.. 그리고 나한테 그런 마음이 없다는 걸 이해하고, 본인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들었는데도 나를 받아줄 수 있는지 나보고도 한번 생각해보래
평생을 함께 할만큼 나에 대한 확신과 본인에 대한 확신이 있는지, 그러니까 우리가 정말 서로를 이해하고 진심으로 배려해서 맞춰줄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고 싶대.. 당장 일요일까지만 시간 달라고 했고 일단 그렇게 헤어졌어
내가 그냥 나랑 결혼하기에는 아쉬운 거 아니냐고 대놓고 물어봤거든? 근데 그건 아니래. 나만큼 괜찮은 사람 현실적으로 못 만날 것 같대.
결혼에 대해 확신이 있는지 생각해보겠다는 애인.. 어떻게 생각해?


 
익인1
나 그래서 헤어짐
13시간 전
익인2
나이는 둘 다 어느 정도 있는 거지?
3년이나 됐는데 확신이 안 든 거면 그냥 그 사람은 어느 누구를 만나도... 비슷할 듯. 그냥 확신 가지기를 두려워하는 사람 같아.

13시간 전
글쓴이
나는 20대 후반이고 애인은 5살 많아
나는 이 사람이 그냥 나라는 사람과 결혼하기에 긴가민가 한게 아닌지, 다른 사람이었다면 결혼을 확신할 수 있었던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기는해

13시간 전
익인2
걍 결혼 자체를 생각하고 싶지 않은, 회피하는 부분이 있을지도
12시간 전
익인3
나도 이래서 헤어짐 그냥 저거 계속 사족으로 붙이는 현실적으로 쓰니만큼 괜찮은사람 없을거같다 이런거 걍 나쁜놈 되기 싫어서 예의상하는 말이야... 미련갖지마 진짜 마음은 결혼까지 생각해본적 없다임 쉽지는 않겠지만 그냥 빨리 정리하고 새출발하길 바래...!!!
13시간 전
글쓴이
그렇구나...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누가 봐도 내가 아깝다고 하는데(나이, 외모, 자산 등) 어떻게 나랑 결혼을 밀어붙이지 않는거지 하는 충격이 있는 것 같아
그럼 애인은 나보다 더 괜찮고 잘 맞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걸까?

12시간 전
익인3
"싸우기 싫으니까 다 맞춰준다" 이 말이 포인트가 아닐까 싶어.. 쓰니랑 자기랑 잘맞는 타입은 아니라고 속으로는 생각해온거같은데
12시간 전
익인4
현실적으로 못 만난다는건 만날 수 있으면 만날거란 얘기도 돼. 상대는 그냥 결혼을 걱오할 정도로 진짜로 사랑하지 않는 거야.
12시간 전
익인5
나랑 비슷하게 헤어졌네.. 나한테 확신이 없어서 미래가 안그려진다고 차였거든 그 뒤에 잡으려고 연락해봤는데 결혼을 이유로 말했지만 지금까지 자기는 결혼을 한다면 이런사람과 해야겠다고 생각해보질 않았대 .. 더 만나면 시간만 지날거같다고 하더라.. 그냥 그사람 마음이 거기까지 였던거겠지 ..? 내가 다시 만나자고 물어보면 자기도 다시 사귀고 싶다고 나 보고싶고 좋다고 여지줘서 미치겠어
12시간 전
익인5
나이차이도 비슷해 ㅠ..
12시간 전
익인6
걍 말 그대로임. 본인의 마음에도, 결혼이라는 그 자체에도 확신이 없는거. 남자들 중에 결혼이 두렵고 막연한 사람들 꽤 많아.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거나 사람에 따라 바뀔 수도 있지만 일단 지금 너랑은 아니라는거지...
아마 더 만난다고 바뀌지는 않을거야. 너라는 사람을 놓치고 나서 생각이 바뀔 수도 있고.
너가 결혼 생각있으면 그냥 빨리 정리하고 더 책임감 있는 듬직한 사람 만나는걸 추천해.

12시간 전
익인5
이렇게 헤어졌을때 본인이 미련있어도 확고하면 안돌아오지?
12시간 전
익인6
응 어차피 결혼안할건데 뭐하러 다시 만나겠어...
없던 확신이 헤어졌다고 갑자기 생길리도 없고, 돌아갈 정도의 미련이 남을 사람이였다면 애초에 헤어지지도 않았겠지?

12시간 전
익인5
그렇겠지? 여지줘도 의미부여 하지말아야겠다 ...
12시간 전
익인6
응 의미부여 하지마~ 둥이가 달아놓은 댓글봤는데 그냥 진짜 끝낼 각오하고 쓰니도 더 미련보이지 말아버려.
아예 잃어봐야 상대도 진지하게 생각할 기회가 생길거야.

11시간 전
익인5
6에게
답변해줘서 고마워 나도 마음잡고 연락 그만하려고 ..!

10시간 전
익인7
헉 나 이렇게 일주일전에 헤어짐
걍 인연이 아닌거야…하

11시간 전
익인8
3년 만나고 저러는거면 걍 앞으로 더 없다고 보면 됨
7시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 엥? 아니 뭐야 이거 트루먼쇼임?180 1:0926890 0
일상안경 쓰는 익들아.... 라식 할거면 빨리해170 12.25 21:5116572 0
일상직딩익들아 넷사세 빼고 말해줘67 12.25 23:103724 0
이성 사랑방다들 헤어지고 느낀 점 뭐야? 61 12.25 18:2816393 1
만화/애니하이큐에서 최애 누구임?34 12.25 19:49624 1
생각하면서 사는 거 너무 피공하다.. 3:18 72 0
와이어있는 브라가 ㄱㅅ 더 커보여?6 3:18 525 0
솔직히 노트 울트라 시리즈에 엣지 고집하는게 말이 안 됐어 3:18 9 0
배고픈데 뭘먹어야할지 모르겠다 3:18 7 0
우리 고양이 '맘마' 딱 하나 알아들음8 3:17 266 0
입술끝에 좁쌀여드름 생기는건 뭐야? 3:17 11 0
스카에 약과있던거 다 없어진거 슬프다 3:17 16 0
운전면허증도 취업에 생각보다 큰 메리트구나?2 3:17 49 0
흰색 원피스에 검은색 워커 이상해?3 3:16 22 0
익들아 친구들이 나랑 다른 친구 빼고 3:16 23 0
이성 사랑방 술자리중 이제 집이 가려고~ 이걸 한 7번 하는 애인 어때3 3:16 204 0
해커스 합불패스 듣는사람있어? 3:15 8 0
렌트카로 운전연습하면 안되려나? 5 3:15 69 0
입술 뜯기 너무 재밌어5 3:14 194 0
돈 많은 집 애들은 왤케 나이 많이 먹은 느낌이 날까37 3:14 933 0
이웃집 아기가 엄청 운다.. 3:13 12 0
이성 사랑방/연애중 안예쁠땐 쌀쌀맞아지는 애인36 3:13 6438 0
첫 명품백으로 이거 어때?8 3:13 100 0
나만 진격거 재미없었나5 3:13 186 0
두시간 반 뒤에 일어나야둬는데 잠이 안와ㅜㅜㅜ1 3:12 22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도비
   슬픈 왈츠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三쏟아지는 빗줄기 사이에서 두 사람의 시선이 서로를 향했다. 담벼락에 붙어있는 등은 돌의 굴곡에 따라 따끔거렸고 치솟은 긴장과 흥분감에 숨..
by 한도윤
[ 약 ] 서른이 되던 해에 신입사원이 되었다. 지방에 있는 별 볼 일 없는 대학교를 나와 서울에 있는 대학원으로 학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어서 석사까지 공부한 탓이었다. 똘똘하지 못한 나는  책임감과 끈기, 노력, 집념 같은 단어들로 대..
thumbnail image
by 유쏘
아저씨! 나 좀 봐요!'뭐야 ... 지금 몇시야 ... 머리는 또 왜이렇게 아픈데 ㅜㅜ...'기억났다 ... 어제 내가 저지른 모든 만행들이 ..."미쳤어!! 백설 미친년아!!! 진짜 죽어!!죽어!!!"(전화벨..
thumbnail image
by ts
퇴사 후 3개월, 재희는 침대에 누운 채로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곳은 원룸이었지만, 그의 머릿속은 끝이 없는 회색 방 같았다. 침대 옆에는 반쯤 마신 맥주 캔과 어젯밤에 보려다 만 드라마의 정지된 화면이 켜진 노트북이 있었다...
thumbnail image
by ts
"나 갑니다"재희는 책상위에 놓인 박스를 들어 올리며 말했다. 사무실은 고요했다.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어쩌면 이곳에서 떠나야 한다는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그가 첫 출근을 했을때 마음속에는 반짝이는꿈이 가득했다. 그러..
thumbnail image
by 도비
    참변 - 김시은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九“ 타카히로가 안 보이는군. “” 아마 근처에 있을 겁니다. 잠깐 바람만 쐬고 오겠다고 했으니, 금방 올테지요. “남준의 말에도 야마구치는..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