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익들아 갑자기 선톡하는 거 어장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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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여자가 크리스마스때 친구랑 약속있대서 카톡 마무리하고나서 그냥저냥 지내고있는데 갑자기 메리크리스마스라고 톡왔네

[익인1]

어장은 모르겠고 예의상 하는 말일수도

[익인2]

엥 관심

[글쓴이]

관심있었으면 크리스마스때 나랑 만나지않았을까 여자가 친구랑 약속있다곤 했는데 남자가 아닐지 너무 분하다ㅜㅜ

[익인2]

클스마스에 갑자기 보자하는건 너무 노빠꾸라개부담스럽다 원래 잘돼가던 사람이면 몰라도

[글쓴이]

근데 여자가 친구랑 선약있다고 했는데 남자만나는 거 말하기 싫어서 돌려말한걸 수도 있겠지...?

[익인2]

아녀 왜그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케 알아 그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2에게
걍 배신감때매ㅜㅜ 분명 일욜에 서로 팔짱끼고 손만지면서 잘 놀아놓곤 갑자기 남자만나나 싶어서ㅜㅜㅜ

[익인2]

글쓴이에게
엥? 근데 클스마스 남자만나는건 너무 성급한 생각임
그리고 메리크리스마스라고 보낸거부터가 너한테 관심있어서 뭐라도 먼저 용기내서 보낸 가능성이 큼
애초에 너말대로 다른남자 만나고 있고 그 남자랑 크리스마스 만난거면 너한테 연락도 안했지

[삭제한 댓글]

2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익인2]

삭제한 댓글에게
봤어

[익인2]

2에게
근데 저정도는 여자끼리도 해서 모르겠다.. 확실하게 하고 싶으면 너가 다음 약속 다시 잡아 화끈하게 그냥 질러

[익인2]

2에게
저랬는데도 여자가 안나오고 관심없으면 그때 접자

[삭제한 댓글]

2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익인2]

삭제한 댓글에게
뭘 인사말이야 너 이십대초임? 답답하네 ㅠ 너 답 보면 여자한테 관심 없어보여

[글쓴이]

2에게
아니 여자가 나한테 별마음 없어보여서 나도 걍 대충답한건데ㅜㅜ 저게 인사말이지 뭐야? 나 그리고 20대초 맞아 아직

[익인2]

글쓴이에게
맘없으면 애초에 매리크리스마스를 안보낸다고

[글쓴이]

2에게
진짜??난 그것도 모르고 하루종일 울고있었는데ㅜㅜ 누나때매

[익인2]

글쓴이에게
걍 지금이라도 톡 보내라

[글쓴이]

2에게
근데 여자가 이미 읽씹했는데 또 톡하면 없어보이잖아

[익인2]

글쓴이에게
ㅇㅋ

[익인2]

글쓴이에게
걍 시간 되면 이번주 주말이나 담주에 또 보자고

[익인2]

삭제한 댓글에게
저기서 누나 오늘 어디놀러가~~ 뭐 이런거라도 보내지
아님 스토리 봤는데 어디야 맛있어보인다 뭐 이런거라도 지금 보내봐 너 보니까 여기서 끝나면 울겄다
질러 ㄱㄱ

[글쓴이]

2에게
사실 여자가 1월달에 시간되면 만나자곤 했는데 모르겟다

[익인2]

글쓴이에게
오키 화이팅!

[글쓴이]

2에게
웅 쨋든 조언 ㄸㅋ 급하게 생각하지 말아야겠다 어장이라고 의심했는데

[익인2]

글쓴이에게
답답해서 대화못하겟다 제발 질러라 여자 너 좋아함
나 이제 답 안할게 즐크

[익인4]

친구랑 선약있었으면 깨기가 어려우니까 그냥 친구 만난듯?!

[익인6]

이거 1시간정도 전에 여자쪽 입장으로 올라왔던 내용인데
주작이면 참으로 지극정성이고 아니라면 함 찾아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