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생 여자한테 결혼하자고 하는거 너무 재촉이야??

일단 난 93임…

몇개월 더 만나면 2년차고 

사실 연애초반부터 이야기했다가 부담된대서 안하고

이제는 좀 만난지 꽤 돼서 슬쩍슬쩍 꺼내는데

별로 감흥도 생각도 없는게 느껴짐

직업도 아예 기술배워야하나 바꾸고 싶다고 지금 직장 상사따매 스트래스받아하고 

지금 중소 사무직인데 여기 그만두고싶은데 물경력이라 답없다 진로를 바꿔야하나 하면서 혼란스러워하긴해

심적여유도 없어보이는데 일단 비혼은아니래

나랑하기싫은걸까 지금하기싫은걸까

[익인1]

지금 하기싫은듯

[익인1]

상대방 심리는 모르겠는데 상황이 딱 내 상황인데 직업 갈아타고 안정되면 하고싶음

[글쓴이]

본문수정했는데 여친은 단순업무인데 30대된다니까 불안해하긴해 근데 난 일 아예 안하는거만 아니면 얼마를 벌든 뭘하든 상관없는데, 새 직업으로 자리잡기도 전에 결혼하면 이직에 블리한가 아무래도 그래서 걱정하나

[익인2]

지금 하기 싫어서

[익인3]

3년차에 어때

[글쓴이]

사실 지금 슬슬 알아봐도 1년뒤에나 식장 잡을텐데 생각이 많아진다

[익인4]

나는 솔직히 말해서 둘다 인거 같다

[익인5]

너랑 결혼하기 싫대

[익인6]

둘 다 ㄹㅇ

[익인8]

직업 걱정이 더 커서 그런 듯.. 근데 쓰니랑 하기 싫어서 미루는 걸 수도 있음...

[글쓴이]

월 200만 벌어오고 불법적인거 아니면 직업상관없는데… 나 공기업 기술직이라 페이도 괜찮거든 걍 하기싫은건가
진로때매 스트레스 받아하긴해 나한테 연애하니까 뭔가 눈치보여서 퇴사도 화끈하게 못하겠다고 장난으로 말했거든 결혼하면 족쇄같을까봐 그런가

[익인9]

결혼하고 싶으면 한쪽이 밀어붙여야함
근데 좀 반응이 없는편 같긴해

[글쓴이]

밀어붙이면 보통 ㄱ수용해? 아님 도망가려나…

[익인10]

그냥 본인 인생걱정이 너무 커서 그런 생각할 겨를이 없어보이긴해 96에 결혼생각있으면 지금부터 결혼얘기 나올만 하다고는 생각함

[익인11]

둘 다인거같은데 그냥 빨리 헤어지고 다른사람 만나는게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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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은 걍 지금 연애만 하고싶은거야? 아님 지금 그남자가 굳이 아닌거야

[익인13]

아직 결혼할 생각 없어서 아닐까
내 친구는 32쯤에 결혼하고싶다고도 하고
대략 언제쯤 결혼할 나이 정해놓은 친구들도 꽤 있던데

[글쓴이]

그럼 난 35인데…. 흠

[익인15]

96이면 정말 결혼해야지 싶은 상대 아니면 솔직히
..걍 여러모로 결혼 더 고민해볼나이임
쓰니가 결혼 빨리하고 싶으면 그냥 헤어지는게 답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