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애들 대학 다 보내는 이유가

한국은 진짜 거의 모든 사람들이 대학을 가서 일단 대졸자 타이틀 만들려고 무슨 대학이든 다 가긴 하잖아

근데 그 고등학교 갓 졸업한 20살짜리 애들 돈 버는 사회에 툭 던지기 너무 염려될 것 같음 주변에 고졸로 취업한 20살 21살 이정도 애들 보면 '저 애기가 여기서 어케 살아남을고...'이런 생각 들더라

내가 부모여도 내 자식이 보통 야무지지 않는 이상은 대학 보내려고 할 듯ㅠㅜ

[익인1]

ㅇㅇ맞아... 취직하먼 보통 타지가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 동생 20살에 경상도에서 경기도 가있거든
엄마가 걱정이 많음

[익인1]

그리고 일찍 취직하니까 회사 생활 힘듦+타지에서 외로운 점까지 더해져서 빨리 결혼하고 싶어함...
이건 사바사겠지만 아마 얘가 지금 대학생이얐다면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아서 결혼은 먼 뒷 이야기라고 생각했을텐데

[글쓴이]

혹시 여동생이야?? 여자애면 더 더 걱정될 듯ㅠㅠ

[익인1]

응...체구도 작은데다 12월생이라 사실상 06이나 다름없다고 더 걱정함...
20살짜리가 발써 회사 라인?줄 타는거에 질리고 기분나빠해

[글쓴이]

아앗....어머님 걱정에 진짜 잠 못 이루실 것 같아
그래도 대학 다니며 다양한 상황이나 인간관계 겪어보면 내성이 생겨놔서 눈 딱 감고 다닐만할텐데 그런 꼴사나운거 보기에 20살짜리는 너무 깨끗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