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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부모 잃은건 고아라고 하는데
자식 잃은건 단어도 없다잖아
7일 전
익인2
부모 잃는 건 보통 다들 어느 정도 예상을 하잖아 나보다 부모님이 더 빨리 갈거란걸… 근데 자식은 보통 그게 아니니까
7일 전
익인3
내가 낳은 자식이 나보다 짧게 살고 떠나면 난 못살듯
7일 전
익인4
모르지...
근데 내가 세상에 나게 했는데 나보다 먼저 떠나보낸다면 그건 슬픔 정도를 떠나서 죄책감이 어마어마할거같아
7일 전
익인5
병원에서 일했었는데 솔직히 간병하는것만 봐도.... 부모의 자식사랑은 막강해 자식이나 배우자 그 어떤 관계도 못이기는듯...
7일 전
익인6
주변 보면 그런듯
7일 전
익인7
그러지 않을까? 내가 만들고 낳고 키웠자너
7일 전
익인8
나 그래서 못 죽엉..
7일 전
익인9
자식은 내가 먹이고 키우고 손이 많이 간 정성의 대상이라 아무래도 부모님 돌아가신거보다 더 상실감이 크지 않으려나
7일 전
익인10
자식은 아무래도 평균 수명보다 한참 못살다 가는거니까 더 마음아프지
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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