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는 걸 잘 못함..
누가 나한테 뭐 사주면 안절부절못하고 2~3배로 꼭 갚아줘야 마음 편함
누가 밥 사주면 내가 2차 쏠게~ 하면되는데 어우..어우 왜 너가 사 이러면서 난리치고 며칠 안있고 내가 밥 사줘야 마음편함
뭐 여행다녀왔다면서 선물주면 여유있게 와~ 고마워! 이게 안되고 아이고..ㅠㅠ 맛있는거 더 사먹지 나까지 챙겨.. 아이고 이러면서 엄청 황송해함
남친한테 선물받는것도 너무 고맙지만 마음이 불편해서 그 다음번 만날때 비슷한걸로 혹은 더 좋은걸로 나도 선물사감
너무 극단적으로 받는 걸 못해서 이것도 정상은 아닌 것 같거든
가정환경 때문일까 생각해봐도 부모님 다 너무 다정하시고 사이도 좋고 나한테도 사랑 많이 주심
친언니랑도 사이 좋음
어릴때 친구들이나 누구한테 상처받은 기억도 없음ㅠㅠ
근데 나 왜 저모양일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