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있다고 공부 안되는건 무슨 핑계임...?

본인이 의지 없는걸 합리화하네

답답해

[익인1]

우울증은 병이라 자기맘대로 안되는게 맞는데

[익인2]

발못 삔 사람에게 왜 오래못걸어? 의지문제 아니야? 하는거랑 뭐가 다르지

[익인2]

당장 일반인도 진짜 슬프고 우울한 일 있으면 공부 안될텐데

[익인3]

나 예전 생각하면 진짜 안 되던데... 결국 원하는 바 이루긴 했는데 그렇게 되더라.

[익인4]

일단 그 우울증이 찐인지 아닌지부터가 중요하긴함..ㅌㅌㅋㅋㅋㅋㅋ

[익인5]

안 되긴 해..

[익인6]

어디 가서 말 조심하셈 ㅋㅋㅋㅋ 우울증 겪어보지 않고는 모름

[익인7]

집중부터 안 되는데 무슨 의지를 가져...

[익인8]

우울증 걸려본 입장으로서 말하자면 쓸데없는 생각이 자꾸 나. 걱정거리 미래 앞날 두려움 불안함.. 또 소심한 성격이면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 더 나아가서 가족 관련 걱정.. 등등.. 잡념을 떨치려 해도 계속 생각난다고 보면 됨.
그럼 그 정신 상태로 과연 정상적인 공부가 가능할까?
해결 방법은 있긴 함. 약을 복용하는 것... 근데 그게 꽤 장기적인 치료 방법이라 정신과 들어갈 엄두도 못 내는 사람들이 많음.
그치만 약이 효과가 있긴 해. 지금은 내가 많이 나아져서 지금 상태에서 공부 안 된다고 하면 의지박약인 건 맞음.
너가 모르는 일에 대해서 함부로 생각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

[익인9]

우울증이고 뭐고 그냥 공부는 원래 잘 안되는게 맞음

[익인10]

우울증 있으면 인지능력 저하 때문에 공부 안되는게 정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