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연끊고 지내다가 오늘 큰엄마가 전화와서 아빠가 암으로 건강이 많이 위독하시다고 요양병원으로 옮겼다고 하는데 연끊은 이유도 엄마랑 같이 살때 빚 많이 지고 부모노릇 안해주고 방치해서 그런거였거든 나보고는 경제적으로 책임질거 없다고 큰엄마 쪽에서 빚도 다 갚고 범칙금이랑 건강보험료까지 다 냈다고는 하는데 보통 빚 다 갚고 나면 영세민이되는거 아닌가 해서 물어보니까 그건 아니라고 하더라고 암튼 빚과 관련되서는 내가 상속포기를 할경우 본인들에게도 내려온다고 해서 다 정리를 했다는데 이걸 믿는게 맞나 해서 헷갈리고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졌어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나한테 연락한번도 안하다가 이제와서 죽는다고 그런 연락을 받으니까 어안이 벙벙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