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에 애들 데려오는 부모 편견 있음

술집에 애를 왜 데려오는지... 무슨 일이 생길줄 알고; 애보다 술이 중요한 사람들로 보임

양보해서 부모가 맥주 한잔, 애는 한명 2:1 케어 완벽 가능 술집은 밝고 훈훈한 분위기 이러면 인정

[익인1]

진짜 나 어렸을때 어른들이 술집데려갔던거 기억남 내앞에 맥주잔있었고 자기들끼리 떠들던거 다 기억나

[글쓴이]

ㄹㅇ 술집은 전혀 아동친화적이지않음 애가 먹을것도 없고 다칠만한 일이 엄청 많은데...

[익인2]

고딩엄빠에서 그런 사람들 많이 봄..ㅋㅋ

[글쓴이]

한심한 부모임 술 마시고 싶으면 애는 집에 재우고 오거나 정 안되면 집에서 마시지 ㅋㅋㅋㅋ

[익인3]

지네 욕구가 더 우선인 부모들이 그럼 ㅋㅋ

[글쓴이]

정말정말정말 공감

[익인4]

나도... 어린애들 감자튀김이나 소시지, 어묵탕 시켜주잖아.
애들이 한 끼로 먹는지 간식으로 먹는지 모르겠지만 그걸로 끼니 때우게 하는 것도 좀 그렇고
간식이면 너무 고열량 같음... 영양 성분도 지방으로만 치우쳐 있고...
(난 어릴 때 집에서 햄버거, 피자, 소시지, 감튀 다 안 먹고 자랐음)
어쩌다 한 번 그렇게 먹는 거겠지만 먹는 것도 그렇고
술집 분위기가 시끄럽고 욕도 오가고 어둡고 담배 피고 온 사람들 왔다갔다 해서 냄새도 안 좋은데...

[글쓴이]

맞아 술집앞은 간접흡연 장난 아니고 안주들은 몇개 빼면 다 짜고 매워... 더 큰 문제는 술취한 사람 중에 개 되는 사람이 가끔 나오거든? 이 사람들이 애한테 해코지할 수도 있고;

[익인5]

난 걍 케어해야할만한 나이대의 애들 데리고 외식가서 부모 둘다 술 먹는 자체가 이해가 안됨

[글쓴이]

맞아 애는 집에 재우고 오든가... 진짜 지들 욕구가 먼저인 행동

[익인6]

애들이 어린이이고 치킨집에서 생맥 정도는 괜찮을 듯

[글쓴이]

맞아... 대놓고 술판도 아니고 어린이면 혼자 뛰어다니다 다칠 일은 적으니 (미취학아동에 비해서!)

[익인7]

나 얼마전에 술마시러 갔는데 20대들 오는 역할맥같은 프랜차이즈 싼 술집에서 애들 데려와서 애들 생파하더라... 뭐지 싶었음

[글쓴이]

나 이거 ptsd와... 학부모 단체 회식 이런거였는지 초등학생 저학년~고학년 애 8명? 데려와서 앉혀둠 부모들은 다른 테이블 앉고... 당연히 관리 안돼서 애들은 바닥에 콜라 뿌리고 (흘린거 아님 뿌리면서 논거임) 난리남

[익인8]

ㄹㅇㅋㅋㅋㅋㅋ 그래놓고 시끄럽다고 째려보고 남편한테 전화로 화냄… 진짜 이해가 안 가

[익인9]

맨정신으로도 애 하나 케어하기 빡센데 술 마시면 아예 손 놓은 거지... 차라리 다른 가족한테 맡기고 오든가 하지ㅠ 애도 집에서 노는 게 더 재밌을 텐데

[익인10]

나도 그럼
호프집했는데 유모차에 갓난애기 태우고 와서 술마시는 엄마도 봄

[익인10]

아에 애엄마들 3~4명이 유치원 다니는 애들 델고 지들끼리 술마심
에들은 옆에 빈 테이블에서 지들끼리 놀고 뛰어다니고
애 안돌보던데ㅋㅋㅋ

[글쓴이]

나도 똑같이 겪었음 ㅋㅎ... 겁나 많은 초등학생들... 아니 애들은 키즈카페에 보내든가 왜 술집에?

[익인10]

술 안마시면 뒤지나 진짜ㅋㅋㅋ저거보고 와 애 멋지게도 키우겠다 싶더라
특히 저 유모차 엄마는 ㄹㅇ 기겁함

[익인11]

애 있으면 술도 못 마시냐 그러던데 참는게 맞습니다... 술 마실 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술 마시고 싶은 욕구 정도도 제어 못할거면 애를 안 낳는게 맞음 ㅋ

[익인10]

2

[익인14]

3 클럽 유흥주점 같은 호프집 아니면 문제없음
물론 인사불성되서 애 안챙기는건 에바고

[익인14]

누구에게나 다른 집안사정이라는게 있는데 대놓고 편견발싸하는 사람도 썩 좋아보이진 않음

[글쓴이]

집안사정...을 고려하기엔 쫌 ㅎ 애를 위험에 노출시키는거랑 다름이 없음 나한텐 애 앞에서 흡연하는걸 보는 느낌임
서로 생각이 다른거겠지

[익인14]

간술일 경우가 아니라 아예 음주가무면 문제겠지
근디 그렇게 하나하나 따지면 이 세상에서 애 못 키워
간접흡연처럼 술을 멕이는것도 아니고

위험에 노출 안시킬거면 걍 집에서만 키워야지

요즘 부모들 힘들텐데 이런 족쇄같은 글로 유발하지말아라...사정이라게 있을수도 있을텐데

[익인14]

14에게
참 뭐랄까 남 눈치보게 하는 사회임 진짜
애엄마아빠는 애봐줄사람 없으면 간술도 못하고 집에서 썩어있어야 하나봐

[글쓴이]

14에게
나도 대혐오 시대인건 참 안타까운데 그렇게 꼭 술집에 애를 데려와야겠냐고... 이건 눈치 줘도 될 것 같다. 부모 간술? 할 수 있지 근데 애는 두고와야지. 정서상 안좋고 안전에도 매우 위험함 버너도 위험하고 뜨거운 게 너무 많음 어린애는 통제가 안되거든

[익인14]

글쓴이에게
쓰니 주변엔 좋은 사람이 많았나봄

야 근데 아닌 집안도 참 많아 너가 보는 세상이 위험해보여도 아닌경우도 많고

난 울엄마 혼자 키워서 따라다녔는데 얌전히 잘 있었음
집애 혼자 있는것보다 엄마 따라가서 간식 사먹고 이모들한테 이쁨 받는개 더 좋았고

애 봐줄 사람이 있는 상황이 있으면 다행이지
사람일이란개 어캐 될 수도 모르는건데
애혼자키우는 엄마는 친구도 못만나고 밖에서 음식하나 먹기 참 눈치보이겠다 싶음 참..

[익인10]

저기 익아 넌 익11이랑 의견이 안맞는거같은데
11은 술 참아야한다 파고 익은 마셔도 된다 파임

[익인12]

개인정 우리 엄마 아빠는 애초에 술을 안 드셔서 그런 거 생각도 못해봤는데 그런 부모가 꽤 있더라

[익인13]

몇년동안 참다가 하루 먹는 걸지도 모르지

[글쓴이]

술이야 마실수 있지 그냥 집에서 마셔도 충분하고 걍 애를 데려오지 않으면 돼 ㅠ 애는 집에 재우고 밤에 나오면 누가 머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