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그런 식으로 말한 적이 있어서 한동안 멀리했었어 재수할 때 국어 성적이 도무지 안 오른다 하니까 그건 너가 노력을 덜 해서 그래 이런 식으로 말해서 상처받은 적이 있었어
내가 재수도 했었고 이번에 준비한 시험도 한번 떨어져서 속상했어. 근데 걔한테 한번 데인 경험이 있어서 고민 털어놓을 생각도 없었고... 걍 술 한잔 하다가 일부러 가볍게 말했거든
나는 수능도 한 번 망했었는데 시험에서도 한번에 붙지를 못하네..ㅠㅠ 이런 식으로 흘러가듯 말했는데 걔가
근데 사람은 성공한 경험이 쌓여야 계속 성공하면서 살아간대 그래서 좋은 대학을 가거나 준비한 시험 붙는 것처럼 성공한 기억들이 중요하다고 하더라
이 말 듣고 되게 멍했는데 어떤 의도인지 모르겠어서... 그럼 난 실패한 인생이라는 건가? 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