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다가 지쳐서 내가 차였는데 진심으로 좋아했던 사람이라 그런지 1년동안 정이 안 떨어져 걘 그동안 다른 여자도 만났다가 헤어지고 나한테 얼굴보자는 연락까지 왔었어 근데 만날 날짜 정하다가 갑자기 잠수타버리고 다른 사친들 인스타에 댓글달고 다니더라 근데 그 이후로도 내가 피드 올릴때마다 또 하트는 눌러줌. 그리고 또 뭐하고 지내냐는 연락오고, 다시 잠수타고… 무한반복
미련은 남지만 막상 얼굴보기,재회하기는 부담스러워서 자꾸 저러는 것 같은데 저래도 정이 안떨어져 그래 쟤도 고민이 되겠지 많이 힘들겠지 생각이 많겠지 이렇게 이해하면서 또 언제올지 모를 연락을 계속 기다리고있어 끝도없이 ㅋㅋㅋ 끊어내지도 못하겠어 만날때 항상 다정했고 나와의 미래를 꿈꿔줬던 사람이라 그때의 기억에 매몰되어있는것같아. 지금의 걔모습은 가짜고 그때가 진짜인것같은 착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