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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한테 약간 마음이 식었었고 그 상태에서 싸우다가 상대방이 헤어지자고 했어 걔는 마음이 많았어서 그런지 다시 일주일만에 연락 와서 다시 잘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나는 진짜 약간 내가 쟤랑 사겼었나? 할 정도로 뭔가 거리감이 들고 낯설고 마음도 그래서 그냥 없는 것 같고 무덤덤 해졌어… 
근데 얼굴 보면 알 수 없는 눈물은 계속 흐르는데 얼굴 하루라도 안 보고 연락 하면 그냥 모르는 사람이랑 연락하는 느낌이랄까 얼굴도 잘 안 떠올라 … 
이거 무슨 감정인지 알려줄 사람 ㅠㅠ


 
둥이1
죄책감?
3일 전
글쓴둥이
죄책감은 없는거 같아! 그냥 뭔가 맘이 허한데 낯설고… 빈털털이 같고 그래
3일 전
둥이1
사겼었나 할정도로 무덤덤해졌으면...헤어지는게 안 나아...?
3일 전
글쓴둥이
근데 아예 평생 안 보고 살자니 뭔가….. 그건 또 말이 안 되는 느낌이라 해야하나 뭔가 되게 이 사람이 희미해졌는데 서로 다른 사람 만나고 모르는 사이 된단게 안 믿겨
3일 전
둥이2
약간 식은상태로 싸우고 감정낭비까지 했으니... 원래 사람이 감정소비가 심할수록 마음이 점점 차가워져 눈물난다는건 약간 허탈함같은거일수도 한때는 열렬하게 사랑했던사이인데 갑자기 거리감느껴지고 모르는사람같아진거니 허탈함도 들고 두려움도 들고
일단 지금은 확실히 식은게 맞고 헤어지는게 맞아
근데 이후에 마음 추스려지고 후폭풍안온다는건 보장은못하겠네

3일 전
글쓴둥이
둥아,, ㅠㅠ 사실 식은 것도 결국 나는 감정소비때문이었어.. 나는 진짜 애인을 너무 좋아했었거든 내가 지금 식었다는게 믿기지가 않을 정도로. 근데 애인이 권태기가 오고 나한테 좀 변하고 그게 상처가 되고 자주 싸우고 불안하고 그러면서 다른 이성들도 괜히 한 번씩 보이고 점점 혼란이 심해지면서 스스로 감정소비가 심했어 내가 왜 이런 마음을 갖는지..? 지쳐서 그런다고 생각조차를 안했던 거지 우울증도 약하게 오고 일상생활도 안 되고 그랬어 애인한테는 티도 안 냈으니까 당연히 의지를 할 수 없었고,,, 그렇게 팍 식었는데 애인이 또 내 손 놓으려고 하고 헤어지려고 하고 그래가지고 나도 점점 신뢰를 잃고.. 그럼에도 안 헤어지려고 버티고 버티고 잘 해보려고 그러는데 상대가 또 싸우면서 감정적으로 굴고 헤어지자 하고 내가 계속 뭔가 후회 안하겠냐 해도 계속 헤어지자 하고 그래서… 슬프지만 나도 너무 지쳤어서 헤어져도 버틸만 했던 것 같고 미련은 너무 남아서 상대방 거 자꾸 찾아봤지만..^^ 근데 결국 또 다시 연락 오면서 눈물도 나고 너무 좋긴 했지만 그 후로 슥 더 차가워진것 같아 더 확 식은 것 같고 ,, ㅎㅎ 당연한 걸까
3일 전
글쓴둥이
근데 막상 헤어지고 만나서 얘기할 땐 괜찮았고 좋았는데 집 오자마자 팍 식었어 그리고 연락도 그냥 다 의무같고 지금.. 심할 땐 짐덩어리같고 그래 근데 상대방도 나 이렇게 식은 거 알고 있는 상황이고 자기가 이제서야 확신 주고 노력해보고 싶대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지 않나.. 상대가 뭘 해줘야하지 나한테..?
3일 전
둥이2
애인이 쓰니에게 해줄수있는건 채근하지말고 그냥 쓰니 혼자서 마음결정을 할수있는시간을 충분히주는것뿐.. 내가 느끼기에 쓰니는 애인자체가 질려버린게 아니라 저런과정에서 상처를 크게받아서 마음의 문을 닫은것같아보이거든 그걸 극복해내면 다시좋아지는거고 그 상처가 너무깊어서 회복이안되는거면 관계가 끝나는거라고 봐
3일 전
글쓴둥이
헐 맞아 둥아…. 사실 보통 권태기가 오거나 시작되면 상대방 단점 보이고 그런다고 하잖아 나는 저 때 약한 우울증 왔을 때도 상대방 단점은 잘 안 보였었어 그냥 걘 똑같은데 나만 점점 지쳐서 아무 감정 안 생기는 느낌?
그리고 이후에도 계속 상대방이랑 미래 생각하면 결혼은 하고 싶은데 내 마음이 안 생기는 것 같아서 괴로웠고 지금도 더 좋은 추억은 많이 만들고 싶은데 마음이 안가고 뭔가 너가 말한대로 벽이 생겨버린 느낌이야 딱 그게 맞아 그리고 헤어지니까 유대감도 좀 멀어진 느낌…. 애초에 헤어지기 전부터도 계속 뭔가 더 좋아지지 않는 벽이 있는 느낌이었고 내가 느끼기엔 좋아하는 감정이 전부 사라진다기보단 너무 힘들고 지친 그게 커서 덮어서 그게 기억이 안 나는 느낌이었어

3일 전
둥이2
그냥 만나지말고 연락도하지말고 시간을 두고 쓰니도 후회가 남지않으려면 시간을좀달라곤사고 추스려봐~ 내가 상처받아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건데 그게 잠시잠깐 잘해주고 표현해준다고 갑자기 아 나 이제 다시좋아졌어 이게가능할까ㅎㅎ결혼까지 생각했던 사이면 깊게 좋아했던거라 지금당장은 헤어져도 상처가 크지않겠지만 지나고나면 또 후회가남을수도있는거라.. 어떤방향이든 후회가 최대한 덜 남을만한 방향을 선택했음좋겠당
3일 전
글쓴둥이
상대방은 어떻게든 잘해주고 표현하고 옆에 있어주고 싶다는데 대체 걔가 뭘 해야 내가 마음의 문을 열지…. 잘 만나고 싶으면 조금씩이라도 만나는게 괜찮을까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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