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신기한 경험 공유하고싶어

방송관련 일하고 있는데 회사 사장님이 지난주에 불러서 강남에 있는 술자리에 가게됨. 근데 들어갈 때 가방 핸드폰 다 밖에 두고가고 개인 라커도 있었어. 거기서 일하는 여자들도 있었고.. 진짜 개 무거운 금색 철장 대문 밀고 들어가야하고 문 바로 앞에 금속검사대(공항에 있는거) 그런거 있었어. 거기 복도에서 평소 좋아했던 모델 겸 배우 두명봤음…. 나중에 들어보니 프라이빗 일프로 그런거라더라. 

[익인1]

모델 겸 배우는 거기 손님...?아니면 일하는 사람...??

[글쓴이]

손님 거기는 다 남자손님인듯.

[익인2]

와 쓰니 여자야?

[익인2]

성매매하면서 어케 안털리나 해ㅛ는데 아예 못 들고 들어가게 하는구나

[글쓴이]

나 여자야. 성매매는 안하던데 그냥 옆에서 술따르고 정리하고 그런 일 하더라..

[익인2]

와 근데 여자도 그런 자리에 부르는구나 쓰닌 안 불편했어?

[글쓴이]

나 포함 남자 둘 여자셋 이렇게부르셨어. 아예 그런 곳인줄도 몰랐고.. 갔었어도 여기저기 임원눈치보느라 별 생각 안들긴함

[익인2]

글쓴이에게
아항 몬가 눈치 보였을 것 같아서,, 여러모로 신기한 경험이었겠다 거기 일하는 사람들은 그냥 술만 따라주고 해??

[글쓴이]

2에게
응 그냥 프라이빗한 룸을 잡아서 사람들이 일 얘기 하는데 서빙만 하는 듯한 느낌 그리고 그냥 미친듯이 예쁨 성형 하나도 안하고 말하는 것도 얌전하고 물론 일하는 사람들 옹호하는건 아냐 어쨌든 그 사람들은 나랑 다른 사람들이니…..

[익인3]

가게 이름이?

[글쓴이]

이름은 몰라 주소만 알려주셨고 가서도 어떤 사람이 나와서 나 안내해서 들어갔어

[익인4]

모델들 요즘 라이징? 루키 이런 분들이야..? 별로 대중적으로는 안유명한??

[글쓴이]

아니 나 루키는 몰라..

[익인5]

아..뭐야 신기한일 공유라길래

[익인5]

난 진짜 고딩때 겪은 신기한일 나도 이야기할려고 왔는데

[익인5]

그런쪽이 아니군아..머쓱

[글쓴이]

ㅋㅋㅋㅋ나도 나에게 이런 일이 있을 줄은 몰랐다……

[익인6]

헐 내가 좋아하는 모델 겸 배우가 그런 곳에서 일한다고 하면 진짜 신기하긴 할 듯

[익인6]

나도 요즘 모델 겸 배우 파는 중이라 더 몰입됨 ㅋㅋㅋㅋ

[글쓴이]

일하는게 아니라 손님였어 거긴 일하는 사람들이 다 여자들였음

[익인6]

아하 댓글에 적혀있었구나 신기하긴 하다 뭔가 좀 정 떨어질거 같기도

[글쓴이]

나도 회사 사장님 워낙에 여성편력있고 방송 일 하면서 일상생활에서 겪어봤지만 임원들 거기서 그러고 노는 습관이 밖에서도 나오는 거구나 하고 깨닫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