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대참사로 죽는 거 보면 신은 없다는 생각이 들어

신이 있다면 남겨진 가족이랑 인사할 시간도 없이 여행갔다오는 비행기 안에서 죽음을 겪게 하거나 어린 아이들을 저렇게 많이 데려갈리가 없지 신은 없다

[익인1]

ㄹㅇ

[익인2]

ㅇㅈ

[익인3]

신없음 ㄹㅇ없음

[익인4]

원래 없어

[익인5]

없지 있으면 그게신이냐 등신이지

[익인6]

나도 없다고 생각해

[익인7]

음..

[익인7]

근데 다들 왜 신이 착하고 공정할거라고 생각하는거야?

[익인7]

있고 없고를 떠나서 신이 무조건 착하고 인간들편에 설거라고 생각하는건..그건 인간들 생각이잖아..나도 살면서 신은 왜 인간을 안도와주는가 생각하며 고통스러워하며 살아왔지만 결국 내린 답은 신이 꼭 착하지 않을 수 있겠군아 그 생각들더라고

[글쓴이]

인간이 믿는 신의 종류야 많지만 대부분 그 인간이 믿고 의지하려고 하는 신은 긍정적인 존재니까. 익인이가 말하는 신은 인간에게 칭송받는 신은 우선 아닌 것 같아.

[익인7]

맞지 우린 늘 도와주는 선인 신을 믿는거긴하지 뭐 하지만 내 생각은 좀 다르긴해! 물론 쓴이 생각을 폄하하는거 절대 아녀ㅜ! 쓴이 생각도 존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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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좋은말이긴한데 그것도 인간이 내린 신에 기준이니...나도 이 참사에 굳이 이런말 안얹고 싶지만 신이라는 존재는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있다면 그건 어디까지나 우리가 생각하는 신이 아닐거라고 생각해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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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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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런게 신이라고생각하고싶지는 않지만...사실 따지고보면 우리도 개미 한마리를 도와주거나 살아가지는 않잖어..그 개미가 고통스러울지 그 개미가 우리에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우린 딱히 도와주지는 않잖아 신도 결국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거 같고 아니면 신이 한명이 아닐 수도 있고 난 그렇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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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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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난 이런 이야기를 다양하게 듣는게 너무 좋다 어릴때 수많은 고통을 다 하면서 신을 믿어서 힘들었던적도 있었고 그랬어서 그런가 이런 이야기를 다양하게 듣는게 좋다! 물론 글쓴이가 글 올린 의도는 참사에 대한 안타까움이라...내가 좋아하면 안되는거지만..! 다들 고마워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