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유통기한 지난 것들을 절대 안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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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 바디워시, 각종 양념 소스 등등

일년은 기본이고 이삼년 지난것들도 안버릴려구해

막상 쓰는 것도 아닌데 소유욕일까 뭘까

약같은 것도 오년 이상 된것들인데 절대 안버린다해

내가 가져다 버렸는데 그걸 다시 들고 왔어

이거 어떻게 해결해야될까

[익인1]

저장강박증 이런 거 아니신가....?

[글쓴이]

해결해주고싶은데 미치겠어
방금도 엄마가 너무 짠해서 눈물 나려고한다고 울 집이 거지도 아닌데 왜 이런 것들을 가지고 있냐했더니 신경쓰지말고 가라고 화만내..

[글쓴이]

글구 저장강박증은 아닌거같은게 집 자체는 엄청 깔끔해 냉장고랑 욕실 그런곳이 꽉꽉 채워져있음 좋겠나봐 난 이해할수없지만..

[익인2]

절대 해결못햐 걍 안보이는거부터 하나씩 슬쩍 버리고오셈 말 절대 하지말고 정신병원 갈수잇음 모를까..

[글쓴이]

그니까 몰래 하나씩 버려도 모를거같은데 내일부터 버려야겠다.. 특히 마요네즈랑 이런것들은 넘 위험한거아니냐고..

[익인3]

난 욕하면서 싸우고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