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같이 여행 가고 싶지 않다는 소리를 어떻게 좋게 말할 수 있을까..?

곧 휴가를 길게 받아서 여행을 다녀오려고 준비 중인데 엄마가 휴가 때 뭐해? 이래서 여행 가려고~ 했더니 너무 당연하게 엄마도 가는 줄 알고 여긴 어때 저긴 어때 하면서 여행지 얘기하시거든..

엄마랑 지난 달에 해외 여행 같이 갔다가 너무 힘들었어서 이번엔 혼자 가거나 언니랑만 갈 생각이었어

근데 이번엔 나랑 언니랑만 다녀오려고~ 라고 자연스럽게 말할 타이밍도 놓쳐서 너무 고민이야,,

엄마가 그냥 솔직하게 얘기하면 너네 잘났다~ 하고 비꼬듯이 말하는 성격이라 감정 싸움도 심하고 힘들거든

어떻게 얘기해야 할까

[익인1]

걍 솔직하게 말해야지뭐.. 저번에 너무 힘들었다고

[글쓴이]

정말 두고두고 너네가 엄마 왕따시키고~~ 하고 얘기할 성격이라 벌써 너무 힘들다,,

[익인1]

진지하게 말씀 드려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