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무슨 코딩하듯 내가 말해야만 그제야 알고 하려고 노력하는데
그래봤자 타고난 센스가 남들보다 한참 부족해서 너무 서툴고 허둥댐..
다정하고 헌신적이고 내가 한번 말한 거 다 기억하고 부족해도 어떻게든 노력하려 하고 자기가 줄 수 있는 모든 걸 다 내어주려 하는데 그래서 너무 고맙고 미안한데 마음 식는 건 어쩔 수가 없다..아무리 자기 딴에 노력한다 한들 너무 너무 서툴고 내가 이걸 이제 바꿔가면서 만날 이유가 없다 생각됨
처음에 내가 좋다고 일년을 따라다녀서 사귀게 된 건데 일년 반이 넘어도 바뀌질 않으니까 점점 지치고 믿음직스러운 느낌이 전혀 안들어서 정떨어지고 이성으로 안보여ㅠㅠ
모쏠은 아닌데 마지막 연애가 8년 전이고 그게 유일한 연애래 그마저도 100일 사귀었대..하ㅠㅠ 어리면 모르겠는데 30대가 저러니까 정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