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도있는 빵 (마들렌이나 파운드같은거)도 싫어하는데
브라우니는 그런 식감에 초코까지 있어서...
그래서 친구들이랑 카페가면 난 디저트 거의 안먹어
돈은 당연히 같이냄..
나만 안좋아하니 나도 걍 신경쓰지 말라하고 먹으라하고
근데 인티에 안좋아하는 음식 자꾸 선물준다는 글 보고
관계없지만 갑자기 생각난건데
전에 그 무리들이랑 같이 간 카페에
커스터드 푸딩을 팔길래 난 이거 먹을래 했더니
걔들이 아 푸딩 너빼고 아무도 안좋아해~! 그러면서
브라우니에 초코케이크에
내가 안먹는 디저트만 잔뜩 시켰단 말야
그러다 나도 입 심심해서
그냥 내돈으로 푸딩 사먹었는데
그 디저트는 물론 같이 냈고..
지금 생각하니 억울하고 짜증나네....ㅠㅠㅠ
좋은게 좋은거라고 넘겨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