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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우선 동거중이야. 애인이 저녁에 갑자기 자기 친구랑 놀러 다녀와도 되냐 물음. 나도 할 거 있어서 알았다고 했고 12시 전엔 올거지? 물어봤는데 그럴 것 같다함
(원래 각자 약속 없었고 내일은 둘 다 쉬는날이라 나는 자연스럽게 12시에 새해 넘어가는거 같이 있을줄알았음)
10시부터 연락 없다가 11시30분에 전화하니까 전화 받더니 이제 나간대 그렇게 내 전화받고 바로 친구랑 헤어지고 집오는데 12시5분?쯤 집 도착함
나는 12시 되기전부터 같이 있고 싶었는데 못그래서 서운한 티를 내면서 한 대화
12시 전에 오라니까 왜 늦게와
애인 : 난 너가 전화했을때 바로 출발했어
내가 연락하기 전에 더 빨리 출발하면 됐잖아
애인 : 그 정도 시간이면 될 줄 알았어 오늘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지하철 타고 오는데 사람 많은게 뭔 상관이야 그러게 미리 오는데 얼마나 걸릴지 찾아보고 오면 됐잖아
여기까지 말하니까 애인도 기분 상했는지 아무말 안하고 걍 자는중
내가 넘 예민한가? 아님 보내는 첫 새해라 내심 기대했는데 말 안한 내 잘못인가?
쿠션어로 부탁해,,,,,


 
익인1
말도 안 했는데 자연스럽게 뭐뭐하겠지~?는 도움이 된적이 한 번두 없음ㅠㅠ 글고 서운했어도 새해기도하고 5분이면 나는 그냥 새해인사로 시작했을거같우
3일 전
익인7
말안하고 기대하는거 진짜 싸움의 도화선임222
3일 전
익인2
난 너 서운한거 이해되는데…
보통 마지막날이랑 새해 같이 맞이하려고하지
너가 그거 배려해줬으면 나같으면 열두시 전에는 꼭 옴 뭐라도 사서
근데 와서 미안한 기색도 없고 잔다는게 어이없음

3일 전
익인3
새해라서 조오금 예민한듯 ㅜㅜ
3일 전
익인4
애인도 나름 12시 전에 오려고 한 것 같은데 못 그런 것 같고 쓰니가 새해 같이 보내고 싶다는 생각 못 한 걸수도
3일 전
익인5
난 쓰니 이해가
서운할만해

3일 전
익인6
난 완전 이해돼 오늘이 다른날도 아니고 새핸데 같이 12시 될 때 보내면 좋잖아 아주 늦은것도 아니고 5분이면 조금만 더 일찍왔다면 같이 보낼 수 있었를텐데 아쉬워서 더 속상할듯 ㅠ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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