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집 낮잠 갬성 앎?

다시는 못 느끼는 그 기분이 있는데

할머니 돌침대에서 할머니랑 같이 티비 보다가 눈 떠보면 할머니는 주방 가계시고 나는 혼자서 극세사 이불 고이 덮힌 채 침흘리면서 자다가 깨는 거

틀어져 있는 티비 보면 도라에몽 극장판에서 또봇으로 넘어가있고 

나와서 살짝 냉기도는 복도 지나서 거실 가보면 잠깐 잔 사이에 동그랑땡 새우튀김 육전이 막 쌓여있어서 한 입씩 맛 보면서 할머니가 빨대 꼽아주는 요구르트 먹는 그런 추억이 있음 ㅠ 아 할머니집 가고 싶다

[익인1]

아 진심 제일 공감되는 부분이 침이야..
할머니집에서 자면 왜그렇게 침이 흘렀는지 몰겟음 ㅋㅋ

[글쓴이]

진짜 나도 모르개 이완된 건지 침이 막 베개에 자국나게 나옴 ㅠ 개 맛있게 잤는데

[익인2]

악 ㅜ 쓰니 한테서 아기 냄새 날 것 같아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