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때마다 타로, 사주에 기대는 거 어케 고쳐

어떻게 생각하면 그냥 돈 내고 내 고민 얘기 하는건데

너무 여기에 의지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그래.. ㅠㅠ

[익인1]

음 걍 은은한 현타오면 안 하게 되어있던데..

[글쓴이]

그걸 느껴봤는데도 여전히 하고 있음 ㅋㅋㅋ

[익인2]

솔직히 내 기준으로 봤을 땐 돈낭비지만 쓰니한텐 그걸 함으로써 풀리는 게 있다면 난 하는 것도 완전 나쁜 건 아닌 것 같음 중독 수준만 아니면ㅁ ㅝ...

[글쓴이]

진짜 힘들 때는 거의 중독 수준이야. 내가 외로움이 너무 많은 것 같아…

[익인3]

딱히 나쁠 건 없지 않나.. 기대감을 갖고 살게 되잖아

[글쓴이]

근데 너무 많이 봐 힘들 때마다ㅠ

[익인3]

흡연 음주 이런 것보다 훨씬 나은 거 같긴 한데 쓰니가 문제라고 생각된다면 횟수를 점차 줄여 나가야지 뭐.. 확 줄이면 힘드니까 차근차근 1-2회씩 줄여나가봐

[글쓴이]

응응 그래야겠다 ㅎㅎ 고마워!!!

[익인4]

막 맹신하고 10만원씩 쓰고 이러는거 아니면 굳이 고칠필요가 있나 싶은뎅.. 그걸로 편해지는거잖아

[글쓴이]

그만큼 써서 문제야,,,

[익인4]

앗

[글쓴이]

편해지지 않아 그냥 내 맘 말 할 곳이 없는거여ㅠㅠ

[익인4]

고민 털어놓을 곳이 필요한거면 요즘은 챗지피티도 타로 볼줄 안다던데 걔한테 얘기해보는건 어때ㅜㅜ

[글쓴이]

4에게
와 챗지피티가 타로를 봐? 대박 ㅋㅋㅋㅋ 알겠어 한번 봐볼게 ㅋㅋㅋㅋ

[익인5]

그게 나쁜가? 사이비 믿어서 전재산 꼬라박는것도 아니고

[익인5]

너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라고 난 생각하는데

[글쓴이]

앗 그렇게 말해줘서 진짜 고맙다 ㅎㅎ 진짜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