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한 친구가 계속 아프다는거 한심해보이는데 내가 못된건가

21살이고 얘가 20살 되자마자 14살 연상이랑 사귀다가 6개월 때부터 동거함 

그러고 3개월 전에 임신 사실 알아서 낙태했는데 내가 수술 끝나고 몸 간호 도와주고 그러긴 했는데 카톡으로 계속 몸 아프다고 징징대는거 왜이렇게 한심해보이지… 걍 피임하면 됐는데 그걸 안해서 이러는게 너무 한심해보여 그 남자랑 안헤어지는것도 한심해..

내가 너무 못된건가..

[익인1]

나 같아도 한심해 보일 듯

[익인2]

나여도..자기 업보라고 생각할거같아..좋게는 안보잉듯...

[글쓴이]

초등학교때부터 친했는데 이젠 뭔가 손절해야할거같아..

[익인3]

나같아도 한심해보임 손절ㄱ

[익인4]

어우 거리 둬야겠다

[익인5]

헤어지지도 않는거부터 손절이지 하….

[익인6]

너 감쓰로 사용하는거야ㅜ 얼른 멀어지자

[익인7]

오마이갓......

[익인7]

쓰니 백번 이해간다...

[익인8]

왘ㅋ

[익인9]

몸이 어떤식으로 아프대?

[글쓴이]

주로 복통+ 무릎통증도 많이 말하고 가끔씩 팔도 쑤신다고 했어

[익인10]

강제로 당해서 낙태한 경우 제외하고 피임 안해서 저 수술한 사람들은 좀 한심하지

[익인11]

14살?부터 거른다걍

[글쓴이]

중딩때 다닌 학원 선생님이야.. 진짜 처음 연애한다 들었을때 너무 어이가없었어

[익인11]

그남자가 진짜못된거임 정상적인 어른이 아닌듯

[익인12]

걍 지팔지꼰 제대로 했네 나라도 한심하게 생각들듯

[글쓴이]

걍 나도 지팔지꼰인거 같아..

[익인13]

쓰니는 간호까지 해줬는디 뭐…신경쓸만큼 쓴듯..거리 두어도 괜찮아보여

[익인14]

ㄴㄴ 나도 텍스트만 읽어도 한심하다

[익인15]

이걸 손절을 안 해?

[익인16]

일단 이번만 좀 참아주고 3개월 전이랬으니까 앞으로 3개월 더 그러면 진짜 손절함 지팔지꼰인 애 수발 들어줘봤자 대충 살아도 인생 크게 안 망하는줄 알고 더 팔자 꼼 ㅋㅋㅋ

[익인17]

감쓰로 쓰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