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입냄새가 좀 심한 편이라 가까이서 얘기하면
좀 역할때 있어서 숨 좀 참고 있는데 막 티는 안냈거든
친구도 입냄새 나는거 모르는 거 같아
오늘 같이 식당 가서 물 먹는데 친구가
"물에서 홍삼 맛 나는데? 뭐 탔나?" 이러는데
나는 아무 맛도 안났고 물통 뚜껑 열어보니 그냥 물만 있다고 했는데
친구가 못 믿겠다는 듯이 다시 한번 물통 열어보고 확인하고, 다시 물 먹어보더니
"홍삼 맛 나는거 맞네 내가 감각이 민감해서 알아 너(나)가 감각이 좀 둔해서 못 느끼는거고" 이러는데
솔직히.. 내가 느끼기로는 입냄새 유발하는 요인 때문에 물도 쓰게 느껴지는거 같거든? (같이 식당 간 또 다른 친구도 물에서 아무맛 안난다고 했어)
우리 엄마도 건강상 입냄새가 심한 편이라 물 드시면 종종 물 쓰다고 그런단말야
돌려서 "지금 힘드니까 입에서도 쓴 맛 나는거 아닐까?" 이렇게 말했는데도 자기 말이 계속 맞대..
입냄새 직설적으로 말해줘야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