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작년에 헤어지고 2월부터 12월까지 1년가까이 자기전에 매일 울고 맨날 사진 들여다보고 인스타 염탐했어
1년내내 너무 힘들어서 시간이 약이라는 말 믿지도 않았고
바쁘게 살고 사람 많이 만났는데도 집만 오면 늘 슬프고 인스티즈 눈팅 계속하고 그랬는데
결국 무뎌지긴 하더라 나같은 경우엔 새애인으로..
바쁘게만 살았으면 솔직히 난 계속 못잊고 아직도 매일 울었을거같긴해
전애인보다 더 잘난남자 이세상에 없을줄 알았고 새연애 다신 못할줄 알았는데 사람 일 정말 모르는거더라..
힘든 시간 보내고 있는 둥이들 모두 힘냈으면 좋겠고
어떤 경로로 잊든 얼른 잊고 2025 새출발 잘하길 바래
물론 나도 헤어졌을 당시에는 이런글 눈에도 안들어왛지만ㅠ 글 하나하나 보는데 남일같지 않아서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