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한테 표정으로 참 많은 소리 듣는데

표정관리 해야된대

표정이 재미가 없어보이거나 피곤해보인다고

다들 내 눈치를 봐

나도 정말 고치고 싶은데 기분이 평소에 심하게 다운되었던 적이 많아서

십년째? 우울한 표정으로 지내온건 안고쳐지네

[익인1]

왜 고쳐야 해? 고치면 돈 주나

[글쓴이]

나도 주변에 사람들 표정을 보고 눈치 많이 보는데
나때문에 기분나쁜가? 생각에 정말 피곤한거같아
자존심은 쎄서 반대 입장이 되었을때 극도로 예민한데
난 왜 이럴까

[익인1]

그냥 그런 사람이 있는거지. 나도 그런 성격인데 계속 그러다가 걍 눈치 보는 것도 피곤해짐. 어차피 평생 볼 얼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다녀.

[익인2]

표정은 진짜 고치기가 힘들더라

[익인3]

억지로라도 자주자주웃어줘야해 나도 나가면 얼굴에 힘 빡주고 살어

[익인4]

내 친구 맨날 무표정인데 직장에서 사람들이 화났냐고 좀 웃으라고 표정 펴라 그랬대 기분 안 좋은 줄 알암ㅅ다공 목소리도 너무 낮다 맨날 지적하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