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나 연애할 성격이 못되는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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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만나도 깊게

좋아지지않고 설레지않아..

내가 예상했던 모습이랑 다른 모습이 보이면

실망하게되고 마음이 금방 식어..

[익인1]

스스로 연애할 성격이 못되는 거 같다고 느껴서 다행인듯 그래도...
이거 ㄹㅇ 상대방한테 개상처거든

[글쓴이]

저거 회피형같아?

[익인1]

내 전애인이 회피형이었는데 금사식이긴 했어 이유는 없다던데 식어버린 거에

[글쓴이]

이유 분명히있음 ㅋㅋㅋㅋㅋ 없이 식진않더라

[익인1]

얼굴 1달 못 보는 동안 식었다는데 이유는 없다고 끝까지 안 알려주더라... 3주됐는데 아직도 다시 이유 물어보고 싶은 심정

[익인3]

회피형이 마음이 식는 이유는 있는데 그게 다 합리화임.
마음이 식는 게 먼저고 나중에 이유를 찾는 거라서.

[익인1]

본인이 일부러 마음 깊게 안 주려고 하는 거라면 회피형일듯

[익인2]

나도 그래서 가벼운 연애 여럿 거쳐왔어
쓰니도 너무 연애에 무게 두지 말고 가볍게 만나면 만나고 아님 말고~해봐. 쓰니가 상상하는 상대의 모습에 설레다가 깨지 말고 그냥 또 지나가는 인연이겠지, 하고 별 기대없이 만나다 보면 반대로 좋은 모습 하나 보일 때마다 스며드는 사람이 있더라. 그렇게 스며들다 보면 좀 모자라다 싶은 모습에도 신경 안 쓰이기도 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