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게 말하면 얘도 나도 말 예쁘게 하는 편은 아니였음 입에 욕 달고 살고 우리끼리 얘기할 땐 막 얘기해도 서로 기분 안 나빠했음 특히 고등학교때는 더 그랬고
근데 난 중간에 직장도 짧게 다니고 알바도 하면서 사회에서는 학교 때처럼 말하면 안되겠구나 그리고 그 행동이 되게 없어보이고 별로여서 많이 고쳤거든?
얘는 고딩 때랑 전혀 달라진게 없고 혼자만 계속 철이 없음… 내 남친이 한국 놀러와서 걔 포함 내 친구 셋이서 같이 밥 먹기로 해서 약속 잡는데 내가 단톡에서 애들한테 남친 처음 소개했는데 걔가 다른 애들한테 “몰랐어? ㅇㅇ이 양남만나잖아ㅋㅋㅋ 다들 박수 한번 치자ㅋㅋㅋ” 이 지럴 하는데 진짜 너무 정 떨어지고 싫음 너무 실망이고
어차피 손절은 할 건데 그렇다고 얘 때문에 다른 애들을 잃고 싶진 않은데 아 걍 개 짜증난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