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학기에 같이 수업 들었던 사이야 (내가 거의 번호 따다시피 함)
내가 매번 먼저 연락하고 밥 먹자고 해서 일대일로 만난 건 두번이고
얼마전에 또 내가 카톡으로 신년인사 하면서 밥 먹자고 했는데 이번에는 선약 있다고 거절당했어
걔가 미안하고 아쉽다고 표현하긴 하는데... 다른 날은 어떠냐고 물어보진 않네
거절 못하는 성격이라 나 상처 안받게 돌려 거절하는 것 같을 때... 이럴 때 둥들이라면 그냥 접나? 아니면 계속 노력해볼까?
내가 여자고 그 남자애는 엄청 조용하고...쑥맥인 것 같아 근데 기본 매너가 다정한 느낌